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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 사설 안내표지판 일제 정비...제한적 허가

성남투데이 | 기사입력 2014/08/07 [00:30]

분당구, 사설 안내표지판 일제 정비...제한적 허가

성남투데이 | 입력 : 2014/08/07 [00:30]

성남시 분당구(구청장 한신수)는 관내 주요 도로변(성남대로 등 8개 도로)에 불법으로 설치된 사설안내 표지판을 2013년 1차 정비에 이어 올해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하여 시민들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로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7일 밝혔다.
 

사설 안내표지판은 주요 공공시설, 공용시설 또는 관광, 휴양시설 등의 관리주체가 당해 시설물을 안내하기 위하여 도로구역 내에 설치하는 표지로써 이용자의 편의제공 및 교통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도로법상 도로가 만나는 교차점 주변 도로변에 1개소 설치 등 극히 제한적으로 허가해 주고 있다.

 

그러나 현재 주요 도로변은 허가 기준을 무시하고 설치된 종교시설, 금융기관, 보육시설 표시 등 130여개의 불법 사설안내판이 난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분당구는 허가 요건을 충족한 표지판은 시설물 소유자에게 허가 신청토록 유도하고, 불법 및 퇴색되거나 파손, 훼손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지난 7월말까지 자율적인 정비(철거)계고 기간을 거친 후 늦어도 8월말까지 정비(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분당구는 이번 사설안내판 정비를 통하여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탈바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판교지역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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