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어르신과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노인 인식 개선 및 1․3세대가 통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진행했다.     ©

 
성남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상진)은 성남시 지역 어르신들의 즐겁고 활기찬 노후를 만들고 저소득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삶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어르신과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노인 인식 개선 및 1․3세대가 통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진행했다.

제 13회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2014년 8월 5일(화)부터 8월 8일(금)까지 총 4일 간 성남시에 거주하고 있는 중․고등학교 청소년 31명과 어르신 5명이 함께 한 조를 이루어 자원봉사활동 및 노인인식개선 프로그램으로 실시됐다.

4일간 진행된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오리엔테이션과 노인에 대한 이해(마인드맵), 사랑의 도시락 만들기, 세대통합 보드게임, 노인인식개선 캠페인 등 자원봉사활동과 함께 노인인식개선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프로그램 둘째날인 8월 6일(수)에는 청소년들과 어르신이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모란역 인근에서 노인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어르신을 이해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노인인식개선을 위해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처럼 4일 간의 활동을 통해 청소년과 어르신이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청소년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한 김OO(16세)학생은 “4일간의 봉사활동으로 노인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달았고, 지금까지 생각해보지 않았던 어르신에 대한 감정들이 생겨났다. 또한, 새로운 경험까지 해보며 노인에 대한 따뜻함과 지혜로움을 알게되었다.”라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활동하기 전보다 어르신에게 친밀감을 더 느끼게 되었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관 사회복지사는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매년 1월과 8월 청소년들의 방학시즌에 맞춰 진행되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어르신들의 세대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청소년과 어르신들이 더욱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