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분당구 이매2동주민센터(동장 김권병)에서는 지난 26일 오후 3시 탄천 지류인 운중천에서 토종 민물고기 치어 2,000마리를 방류하였다.  ©

 
성남시 분당구 이매2동주민센터(동장 김권병)에서는 지난 26일 오후 3시 탄천 지류인 운중천에서 토종 민물고기 치어 2,000마리를 방류하였다.

올해로 4회째인 이날 행사는 매송초등학교 환경동아리 학생들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하여 버들치, 밀어, 미꾸리, 흰줄납줄개 등 4종 2,000마리의 토종 민물고기를 방류하고, 민물고기 생태전문가(조성장)를 초청하여 운중천에 서식하는 토종어종의 서식환경, 먹이, 습성 등에 관한 교육과 외래어종의 무분별한 방사로 하천생태계가 파괴되는 일이 없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하는 생태교육도 실시하여 학생들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권병 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운중천이 깨끗이 정화되어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종근 주민자치위원장은 민물고기 치어방류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지역 생태계 보전에 작은 계기가 되어 운중천이 건강한 도심 속 하천으로 거듭나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펼쳐 운중천 살리기에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매송초등학교 환경동아리반 신선옥 선생님은 아이들이 민물고기 치어방류 행사를 기대하고 있고 운중천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어 교사로서 보람을 느끼며 매년 더욱 발전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