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일 발표한 대변인 성명에서 “끝없이 주민들과 소통하고 LH와 머리를 맞대며 해법을 찾기 위해 고민했다”면서 그동안 재개발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지속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번 금광1구역의 시공사가 선정된 이유로 시는 ▲민관 합동 재개발 도입 ▲미분양 시 전체 분양 물량의 25% 인수 등의 획기적인 사업 개선안’을 꼽았다.
이로 인해 사업시행자인 LH와 시공사, 주민들의 부담이 줄어들었고 한 때 중단됐던 재개발 사업이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재개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시 대변인은 “금광1구역 시공사 선정은 열악한 주거환경의 본 시가지가 ‘재개발 신도시’로 재탄생하는 가시적인 첫 단추를 꾄 것”이라면서 “남아있는 재개발 사업도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성과”라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금광1구역 재개발 사업에 따른 이주단지는 위례신도시(A2-4BL)에 약 2천 세대 규모로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16년 이주를 시작하고 2018년 공사를 착공해 2021년 준공 후 입주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후 일정을 포함해 남아있는 재개발 사업들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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