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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진흥재단, 제3차 성남산업융합전략 컨퍼런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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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진흥재단, 제3차 성남산업융합전략 컨퍼런스 성료

창의융합 발전소 성남, 대한민국 최고 SW 중심도시로 도약
중앙 및 지방정부, 민간 전문가 300여명 참석해 SW중심사회 이행전략 모색

성남투데이 | 기사입력 2014/09/05 [02:12]

산업진흥재단, 제3차 성남산업융합전략 컨퍼런스 성료

창의융합 발전소 성남, 대한민국 최고 SW 중심도시로 도약
중앙 및 지방정부, 민간 전문가 300여명 참석해 SW중심사회 이행전략 모색

성남투데이 | 입력 : 2014/09/05 [02:12]
▲ 성남시가 SW 중심사회 이행 실천전략 수립을 토론하기 위해 개최한 제3차 성남산업융합전략 컨퍼런스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 성남투데이

 

 

성남시가 SW 중심사회 이행 실천전략 수립을 토론하기 위해 개최한 제3차 성남산업융합전략 컨퍼런스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일 SW융합 거점인 판교테크노밸리 공공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이재명 시장, 박권종 시의회 의장, 전하진 국회의원, 미래창조과학부 서성일 SW융합과장, 경기개발연구원 문미성 창조경제연구실장,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 기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W 중심사회 이행전략 모색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개막 인사말을 통해 “정부는 산업융합을 통한 창조경제의 핵심 실천수단 중 하나로 SW기반의 국가사회 전반을 혁신하는 ‘SW중심사회 실행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며 “성남시는 창조경제의 메카이자 소프트웨어산업 집적지로서 대한민국 실리콘밸리로 주목받는 판교테크노밸리가 입지해 있는 만큼 정부의 정책적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명실상부한 SW중심사회 실현을 위한 대응방안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권종 의장은 축사에서 “국가사회 전반이 SW중심사회로 이행됨에 따라 토론을 통해 다양한 실행방안이 마련돼 성남시의 역할이 조명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하진 의원은 “지난해부터 K밸리포럼을 통해 판교지역 기업인들과 인재육성 방안을 논의해 가시적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기업과 대학의 중간단계인 굴뚝캠프를 성남에 만들 계획인 만큼 성남시가 미래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창의융합 발전소, 성남융합 생태계 국축방안’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창조경제연구회 이민화 이사장은 “과거 혁신경제의 진화는 창조경제의 기반이 되었으며 규제개혁과 개방플랫폼, 기업가정신이 서로 연결된 초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창조경제의 핵심”이라며 “SW 중심사회 이행을 위해서는 대중소기업의 공정거래와 정부 발주의 선진화가 이루어져야 하며 패키지 SW산업과 SI(시스템통합)산업이 반드시 육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남 SW 중심사회 실천전략 이행과제’라는 주제의 패널토론에서 좌장을 맡은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는 “성남이 SW중심사회 이행을 위해 정부, 지자체, 기업, 학계가 한 자리에 모인 기회가 만들어진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SW 중심사회 이행 당위성과 글로벌 기업 육성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방안에 대한 토론을 유도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서성일 과장은 “국가의 패러다임은 하드웨어 중심 성장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성장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성남의 경우 ICT 인프라를 다수 보유하고 있고 창의적 아이디어가 많은 판교테크노밸리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러한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사업,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개발연구원 문미성 실장은 “경기도의 경우 제조업 중심의 성장을 해왔지만 기업의 부도와 해외이탈 등으로 위기의식이 커져왔는데 성남의 경우 강남과는 다른 독특한 창조경제 DNA를 보유한 지역으로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지만 아직도 기업간 교류의 장이 부족하고 근로자들의 주거 공간 등 기업입장에서 느끼는 불편함이 맣은 만큼 이를 먼저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최성화 부원장은 “소프트웨어는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는 하드웨어의 영혼이지만 이를 잘 융합해 선도해갈 수 있는 인재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교육과 인증시스템을 통한 기업과 학교 사이의 중간역할을 수행하는 교육기관이 반드시 만들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다산네트웍스 김명관 CIO는 “소프트웨어가 주목받는 것은 같은 업계에 종사하는 입장에서 크게 환영할 일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프트웨어산업의 규모가 커지는 것이며 가격보다 품질경쟁이 우선해야 하는 만큼 솔루션 협업을 위한 기업간 교류가 가장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성남산업진흥재단 신상열 기획경영본부장은 “성남의 경우 창의인재 비중이 전국 평균보다 10%이상 높고 소프트웨어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기업수나 종사자수, 매출액이 전국 평균 보다 매우 높은 융합형 R&D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지리적 이점을 더해 분당벤처밸리로 발전해가는 거점 조성과 기회를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며 “향후 백현지구에 개방형 전시컨벤션센터 조성과 킨스타워를 소프트웨어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분당에 소프트웨어 ICT컴플렉스 조성 등 거점별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인데 이를 위해 분당벤처밸리를 (가칭)성남문화융합창조거점 지정과 여수동 그린벨트 해제 등을 통한 산업공간 확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 앞서 SW융합 선도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잡 페어와 기술이전 매칭페어, 우수제품 전시회, 수출강소기업 간담회 등이 함께 열려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성남산업진흥재단이 개최한 SW 중심사회 이행전략 모색을 위한 컨퍼런스에 기업인을 비롯해 250여명이 참가했다.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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