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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구, 불법 쓰레기 58톤 분류 작업...소각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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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구, 불법 쓰레기 58톤 분류 작업...소각장으로

수정지역 주민, 공무원 대대적 환경정비 나서

성남투데이 | 기사입력 2014/09/18 [00:29]

수정구, 불법 쓰레기 58톤 분류 작업...소각장으로

수정지역 주민, 공무원 대대적 환경정비 나서

성남투데이 | 입력 : 2014/09/18 [00:29]
▲  성남시 수정구(구청장 윤기천)는 9월 17일 신흥2동 재개발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 정비를 벌여 3.5톤 분량의 쓰레기를 소각장으로 보냈다.   ©

 
성남시 수정구(구청장 윤기천)는 9월 17일 신흥2동 재개발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 정비를 벌여 3.5톤 분량의 쓰레기를 소각장으로 보냈다.

 

수정지역 16개 동 전 구역에서 54.5톤의 쓰레기를 치운데 이어 이날까지 58톤을 처리했다.

 

이번 쓰레기는 무단 투기됐거나 분리되지 않은 채 버리진 재활용 쓰레기들로, 성남시가 9월 13일부터 종량제 봉투 미사용이나 재활용품 혼합배출 쓰레기 수거 불가 방침을 시행하면서 나흘간 쌓여 있었다.

 

앞선 9월 10일 환경에너지시설 인근 주민들이 반입 쓰레기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소각 시 유해 물질이 유발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의료용 폐기물, 재활용 폐기물 등이 담긴 쓰레기의 반입을 막은 것이 원인이 됐다.

 

나흘간 쌓였던 쓰레기는 악취에 견디지 못한 지역 주민들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려는 공무원들이 합심해 선별 작업을 하고, 150만원 어치 종량제 봉투에 담아 상대원동 환경에너지시설로 보내 소각하면서 말끔히 치워졌다.

 

수정구는 이날 이한규 성남시 부시장의 지휘 하에 신흥2동 주민들을 비롯한 윤기천 수정구청장, 청소대행업체㈜ 두림환경 직원, 환경지킴이 등 250명이 신흥2동주민센터 수정남로 이면도로, 희망대공원로 입구 등 1.2㎞ 구간에서 환경정비 작업을 했다.

 

특히, 상습적으로 쓰레기 불법 투기가 이뤄지는 재개발지역 주택가 이면도로 등 9개소가 쓰레기 집중 수거 대상이 됐다.

 

수정구는 지역 주민에게 종량제 봉투 미사용이나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하지 않은 쓰레기 등은 앞으로도 수거 불가 방침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이번 생활쓰레기 적치로 겪었던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독, 강력한 단속, 시민계도활동을 병행해 남은 쓰레기를 치우고 종량제 봉투사용을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 조재원(신흥2동)씨는 “이번 불량 생활쓰레기 적치 사태는 공무원들의 홍보와 계도 활동에 힘입어 분리수거와 종량제 봉투 사용에 관한 시민 의식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됐다“면서 ”종량제 봉투 매출이 어제부터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16일과 17일 중원구 상대원동 환경에너지시설(600톤)에는 평소와 비슷한 수준인 각각 319톤, 320톤 규모 쓰레기가 정상 반입돼 소각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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