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700억원 융자 지원 계획’을 통해 업체당 최고 5억원을 융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성남시와 협약을 체결한 농협 및 기업은행 등 10개 은행을 통해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기업체가 부담하는 융자금 대출이자 가운데 1.8%를 시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성남시에 공장이 등록되어 가동 중인 중소제조업체와 벤처기업, 기술 혁신 중소기업 등에는 운전자금을, 지식산업센터 분양 또는 구매 기업은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융자기간은 3년 동안 이며, 1년 거치, 1년에서 2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
시 기업지원과 기업허가민원팀 관계자는 “성남시내 융자지원 희망 기업은 시 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서 등 구비 서류를 갖춰 협약이 체결된 은행에 신청과 접수를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