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 첫날 일정으로 20일 오전 10시30분 태평1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고, 같은 날 오후2시부터는 태평3동 주민센터를, 오후3시30분에는 태평2동 주민센터에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성남시 자치행정과 보도자료에 의하면 이재명 성남시장은 을미년 새해를 맞아 본격적인 민생 행보를 시작하기 위해 20일부터 2월 16일까지 48개 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시민과 인사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인사회에서는 동별 기관장, 단체장, 자생단체, 학교운영위원을 비롯한 중학생과 고등학생도 참여시키는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격의 없는 대화를 하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특히 이번 새해 인사회에는 성남형 교육사업 예산지원을 받고 있는 성남시 소재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이 동별로 20명에서 30명가량 참여해 성남형 교육사업에 대한 의견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시 자치행정과는 밝혔다.
성남시 자치행정팀 오재곤 팀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각 동 주민센터가 학교 측에 학생들의 자원봉사 및 의견개진을 위한 참여를 요청했고, 자원봉사에 나서는 학생들에게는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시간을 인정해 주는 등 연계를 통한 프로그램 형식으로 추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