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는 오는 3일 성남소방서 소방사를 강사로 초청해 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구청 대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과 응급상황 대처요령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많은 시민을 상대하는 직원들이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심정지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는 심폐소생술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하여 유사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응급상황에 대처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다.

이날 직원들은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요령에 대한 실습을 하며 골든타임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한편, 실질적이고 체험위주의 응급처치교육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신수 수정구청장은 “신속한 응급처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2차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평소에 받아둔 교육이 위급한 상황에 누군가를 살릴 수 있다면 그것만큼 보람되고 가치있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