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3개 구와 합동으로 설 연휴 기간 동안 청소 상황실을 설치해 청소 민원을 접수·처리하는 등 시민들이 깨끗하고 기분좋은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설 연휴 청소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설 연휴기간 동안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생활쓰레기의 신속한 처리체계 구축을 통한 청결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소민원 상황실 및 기동반을 운영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상습 무단투기 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청소할 계획이다.
먼저 성남시는 설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설맞이 시민대청소의 날을 13일까지 운영하여 각 구·동별로 주요 가로 및 다중집합장소 등에 대한 쓰레기 청소를 일제히 실시하고 가정이나 상가에서 배출된 쓰레기를 17일까지 전량 수거 후 환경에너지시설 및 폐기물처리시설에 반입 처리하기로 했다.
한편 설날을 맞이하여 과대포장 제품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대형할인점 등을 대상으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