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출신 홍훈희 변호사(새정치민주연합)     ©성남투데이

4월29일 치러지는 성남중원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가운데 유일한 법조계 후보로 분류되는 홍훈희(45) 변호사가 24일 출마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날 오전 10시30분 홍 변호사는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정치 입문과 첫 공직선거에 나선 이유, 각오 등을 밝힐 예정이다.

홍훈희 변호사는 1969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 광주광역시 대성초등학교와 조선대부속중학교, 전남대사대부고를 졸업한 호남출신이다.

또한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제36회 사법시험 합격 이후 청주지방법원 판사를 역임하고, 대형로펌인 법무법인 세종에서 금융 전문변호사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현재 법무법인 양헌 변호사로 재직 중인 홍 변호사는 지난 2006년부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니즈몰 상가의 약 800명의 수분양자들의 의뢰를 받고 6년 가까이 민·형사소송을 진행해 100억원 가까운 피해보상을 받아내고 상가를 정상화시켜 2011년 초 뉴코아 모란점을 오픈시키면서 성남동 일대 상권 활성화 및 중원구 세수를 증가시킨 공로가 있다.

한편 22일 현재까지 성남중원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신상진, 새정치민주연합 김창호, 홍훈희, 정환석 무소속 김미희, 조화훈 등 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