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원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들의 발걸음이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이들은 출마기자회견을 갖거나 논평,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들의 목소리를 더 크게 내기 위해 언론에 자료를 보내오고 있는 것이다.
성남중원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홍훈희 예비후보는 24일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사자방’을 낱낱이 밝히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치를 하고 ▲중원구를 발전시키고 ▲정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홍 예비후보는 “재개발 사업이 교착상태에 빠져 중원구 주택소유주들이나 상인들 모두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재개발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도록 지혜로운 방법을 마련하고 상권부흥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정환석 예비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오만과 불통, 거짓과 배신을 심판하고 무너진 서민경제와 실종된 정치를 되살리겠다”며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정 예비후보는 “무능한 박근혜 정부 2년은 실패했고 복지는 공약집에만 존재하는 단어였으며 국민행복은 헛구호에 지나지 않았다”며 “오는 4월29일 치러지는 보궐선거를 통해 현 정부에 국민이 엄중한 경고를 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창호 예비후보는 28일 박근혜 대통령의 청와대 인사에 대해 “김기춘 실장으로 검찰권력을 통치에 이용했다면 이병기 원장의 중용은 앞으로 정치를 국정원 중심으로 끌고 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병기 원장은 2002년 대선 때 이회창 후보를 위해 이인제 후보에게 5억을 전달한 인물로 공작정치 전문가”라며 “총리는 경찰출신 실장은 공작정치 전문가 출신인 이것을 두고 장고 끝에 악수”라며 “공안출신의 재등장은 민주주의의 후퇴이고 우리 정치의 소통에 벽을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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