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2016년도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16일 오후 2시부터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에서 열렸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동두천소방서가 주관한 이번 종합훈련은 대형화재를 대비한 긴급구조 대응 능력 강화 및 기관 간 공조 및 통합지휘체계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긴급구조기관 4곳(북부소방재난본부, 동두천소방서, 양주소방서, 연천소방서), 재난관리책임기관 1곳(동두천시청), 긴급구조지원기관 12곳(동두천경찰서, 동두천시 보건소, 의정부성모병원, 동두천중앙성모병원, 한국전력,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KT, 대륜 E&S, 동두천 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사, 미2사단 소방대), 자위소방대 1곳(동양대) 등 총 18개 유관기관 200여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11월 16일 오후 2시경 ‘캠퍼스 내 도서관동(4층 규모)에 방화로 인한 대형화재가 일어나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1단계 화재발생 상황전파 및 동양대 자위소방대 대응, ▲2단계 선착대 도착 후 인명구조 및 초기 대응, ▲3단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현장지휘소 설치, ▲4단계 북부소방재난본부 통제단 가동 및 재난현장 통합지휘체계 구축, ▲5단계 유관기관·단체 재난수습 복구활동 등 총 5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김일수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다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확산될 가능성이 커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반복 숙달하고, 초기대응과 공조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협력을 지속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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