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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보일러, 안전한 사용으로 따뜻한 겨울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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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보일러, 안전한 사용으로 따뜻한 겨울맞이

남윤철 | 기사입력 2016/11/16 [04:49]

화목보일러, 안전한 사용으로 따뜻한 겨울맞이

남윤철 | 입력 : 2016/11/16 [04:49]
▲     © 도양119안전센터   이광우

 

최근 화목보일러에 의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 세심한 주의가 요구 되고 있다. 화목보일러는 우리생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를 연료로 한다는 장점으로 유가급등 등 경제여건의 악화로 농촌을 중심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제품 안전 및 사용자의 화재안전 의식은 개선되지 않아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화목보일러는 온도조절 안전장치 미설치로 과도하게 땔감을 사용했을 경우 보일러 및 연통부분이 과열되어 주변 가연물에 불이 옮겨 붙은 경우가 많다. 화목보일러의 위험요인과 안전수칙에 대하여 살펴보자.

 

첫째, 화목보일러는 한 번에 많은 연료를 투입하면 복사열에 의해 주변 가연물에 불붙기 쉽다. 그래서 화목보일러 주변에 벽돌 등으로 방화벽을 설치해 화재의 확산을 예방해야한다.

 

둘째, 바람이 불어 연료 투입구, 연통 밖으로 불씨가 흩날려 주변의 땔나무, 지붕 등의 가연물에 불붙기 쉽다. 또한 대부분 사용상 편의를 위해 보일러 주변에 땔감을 쌓아 둔다. 하지만 화재 발생 시 쌓아둔 땔감은 연소 확대의 주범이 된다.

 

셋째, 연소 중에 발생된 재와 진액(타르) 등 퇴적물이 숯처럼 작용면서 연통을 과열시켜 주변 가연물에 불이 붙기 쉽다. 연통을 설치할 때 처마나 지붕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연결부분은 단열재로 마감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화목보일러 사용 후 대부분 태우고 난 재를 그대로 버리거나 방치하면 잿더미에 남은 불씨가 바람에 날려 화재를 발생시킬 수 있으니, 반드시 물을 뿌려 불씨를 제거하여 불씨가 재발하지 않도록 재차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화재 위험도가 높은 보일러 주변에는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하자.

 

화재를 미리 예측하고, 막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화재예방은 우리가 생활함에 있어 언제나 안전을 염두에 두는 자세와 실천이 최선의 예방책이라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하자.

 

- 보성소방서 도양119안전센터 소방위 이광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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