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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방차 진입 어려운 주택가 등에 소화전 4,430개 신규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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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방차 진입 어려운 주택가 등에 소화전 4,430개 신규설치

김병화 | 기사입력 2016/11/16 [04:53]

경기도, 소방차 진입 어려운 주택가 등에 소화전 4,430개 신규설치

김병화 | 입력 : 2016/11/16 [04:53]

경기도가 내년에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도내 31개 시군 주택가, 재래시장, 상가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소화전 4,430개를 신규 설치한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소방용수시설(소화전) 보강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내년에 87억4,925만 원의 예산을 들여 소화전 4,43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 2015년 1월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화재발생 후 소방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소화전 보강사업을 추진해 왔다. 화재 건물이 전철 1호선과 인접해 있고, 중심가에다가 도로가 좁아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데다 주변에 소화전이 부족해 피해가 커졌기 때문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시가 복잡해지면서 일부 주택가와 상가 등은 소방차량의 신속한 현장접근이 어렵고, 다량의 소화용수를 필요로 하는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펌프차량과 물탱크 차량 중심의 화재진압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소화전을 확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12월까지 1,519개를 설치·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2015년에 2020년까지 소화전 2만개 추가설치계획을 세우는 한편, 경기연구원을 통해 도내 소화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인구와 면적, 화재발생건수, 기존 소화전수를 고려해 우선 설치대상을 선정한 바 있다.

 

한편, 2016년 10월말 현재 도내 소화전수는 24,210개로 서울시 59,084개의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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