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비상대비태세 확립의 장‥경기 안보정책포럼 개최

김하얀 | 기사입력 2016/12/22 [09:13]

경기도, 비상대비태세 확립의 장‥경기 안보정책포럼 개최

김하얀 | 입력 : 2016/12/22 [09:13]

경기도가 현 안보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비상대비 업무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경기 안보정책포럼 및 비상대비 워크숍’이 22일과 23일 양일간 고양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박정란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김재준 경기도 비상기획관, 최봉순 고양 부시장을 비롯한 도 및 시군 비상대비 업무 담당자, 안보전문가 등 관계자 270여명이 참석한다.

 

22일 행사 첫째 날에는 먼저 김주환 안보전문 기자가 ‘한반도의 안보상황 변화와 경기도의 대응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실시하고 최병욱 상명대 교수의 진행으로 참석자들 간 토론을 벌인다.

 

김기환 기자는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한반도 방어체계 구축과 대응전략 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경기도가 가진 접경지역으로서의 안보·전략적 가치를 강조하면서, DMZ의 가치발굴과 통일경제특구 조성 등의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 올해 경기도와 시군이 추진한 비상대비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노하우를 공유해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사례는 ▲고양시 ‘안전문화운동’, ▲동두천시 ‘주민이동 실제훈련’, ▲포천시 ‘국지도발 시범훈련’ 등이다.

 

이중 고양시는 올해 ‘현장중심의 안전정책’의 모토아래 시민안전 서포터즈 운영, 재난안전 홍보차량 운행, 맞춤형 시민안전체험 교육 실시 등 각종 안전문화운동을 펼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9일 국민안전처로부터 ‘안전문화대상(단체 부문)’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동두천시는 지난 8월 경기도와 함께 2016 을지연습과 연계한 전국최대 규모의 전시대비 주민이동훈련을 진행했다. 당시 도와 시는 지역주민 포함 500여명의 인원과 36대의 차량을 동원, 동두천시민회관에서 남양주체육문화센터까지 50Km를 실제로 대피해보는 훈련을 펼친 바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동두천시는 을지연습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포천시는 지난 11월 경기도, 포천교육지원청, 제8기계화보병사단, 6공병여단, 포천경찰서, 포천소방서, 포천시 시설관리공단 등 10곳의 기관과 지역주민,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과 함께 북한의 무장침투 및 무차별 포격 상황을 가정, 민관군 합동 비상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행사 둘째 날인 23일에는 북한 외무성과 주러북한대사관에서 근무했던 북한이탈주민 출신 김민규 우석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북한에선 왜 쿠데타가 일어나지 않는가’에 대한 강의를 듣게 된다. 이어서 임진강 독개다리 스카이워크(내일의 기적소리), 장단반도 등 DMZ 일원 안보현장을 견학하는 것으로 1박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정란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최근 고립주의의 확산, 북한의 대남 위협 고조, 미중갈등 심화 등 국내외적 안보정세기 급변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모든 공직자들이 도민의 안전을 위해 맡은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야한다.”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확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도민과 함께, 도민이 참여하는 을지연습’이라는 경기도형 을지연습 모델을 처음 적용해, 도민의 참여를 우선순위에 두고, ▲접적지역 대규모 주민 이동 훈련, ▲생물테러 대비 복합훈련, ▲읍면동 단위 심폐소생술 및 방독면 주민 체험 등을 진행했다.

 

또한, 비상사태 발생 시 도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마련’을 위해 ‘경기도 방위 2020계획’을 수립, 향후 경기도 비상대비 시스템의 ‘나침반’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직장민방위·기술지원대장 교육 및 워크숍, ▲민방위 훈련과 연계한 지진 대비훈련, ▲주민대피시설 57곳에 대한 편의시설 보강사업, ▲접경지역 6개 시군 대상 주민대피시설 확충 사업, ▲공공용대피시설 인제정비 등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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