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30% 중 건강문제를 가진 가정이나 거동불편자, 시설을 방문하여 가족 및 가구원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성남시 수정, 중원, 분당 보건소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2003년 7월부터 방문보건 및 치매환자관리사업을 위탁운영으로 전환하고 보건소 내 별도의 방문보건센터를 설치하여 각 보건소마다 인력이 상시 근무하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치매노인 및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치매증상 완화 및 치료를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의 간호부담을 경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시에 따르면 현재 방문보건 환자는 수정 1,339명 중원 1078명, 분당 4,258명과 치매관리환자는 수정 169명, 중원 163명, 분당 295명 등 총 환자 7.302명을 관리하고 있으며 각 보건소 내 센터장1명, 의사1명, 간호사10명, 사회복지사1명, 물리치료사1명 등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05년 사업대상은 개인이 아닌 가구원을 중심으로 보건소별로 방문보건 1천가구 이상, 치매환자 1백50명 이상 관리할 계획이며 사업예산은 보건소별 방문보건은 3억원, 치매관린 1억5천만원으로 총예산 13억5천만원이다. 방문보건사업은 구체적 사업 외에 D/B 구축으로 보건 복지 연계망 구축, 이동목욕사업, 가사도움, 밑반찬 배달 등 복지사업 연계를, 치매환자관리사업은 치매환자 인지재활을 위한 텃밭가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원보건소 구성수 소장은 "노인인구의 증가와 질병양상의 변화로 재택 치료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저소득 소외계층의 의료의 접근성 저하로 방문보건사업의 대상자는 점차 증가되는 추세"라며 "저소득층의 자가관리 능력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해다. 덧붙여 "환자 상태에 따라 1,2,3,4군으로 분류하여 1군은 1주일에 3번 방문하고 있다"며 "방문보건센터 인원은 사실 부족하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보건센터는 호스피스 사업과도 연계하고 있으며, 수정구는 경원전문대학, 중원구는 서울보건대학, 분당구는 아주대학에서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 중에 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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