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에서는 시 승격 30주년과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 가족 뮤지컬 “둘리” 공연을 유치 어린이와 시민에게 색다른 문화 접촉 기회를 제공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제작업체 (주)에이콤(윤호진)에서 2003. 7. 24∼8. 10(18일간) 분당구청 옆 부지에 새로운 개념의 최신식 천막극장을 설치 공연을 실시하게 되며, 특히,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장애 아동, 모·부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자녀 어린이 가족 3,298명을 초청 무료공연 특별행사를 실시,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주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그 동안 서울 예술의전당, LG 아트센터 등에서 관람이 가능했던 우수한 공연을 가까운 곳에서 가족과 함께 공연예술 문화활동을 접할 수 있게 되어 시민의 문화욕구에 부응하고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시에서는 앞으로도 뮤지컬 전용극장이 건립되기 전까지 많은 공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