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이 이달 안으로 수정구 신흥1동 성남문화의 집(구성남교육청)으로 이전한다.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구 야탑동 농업기술센터에 입주해 활동해 온 성남문화원은 그동안 독자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각종 문화 프로그램 운영 면에서 차질을 빚는 등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성남문화원이 새로 입주할 성남문화의집은 5백여평의 규모에 1층에 문화관람실, A/V감상실, 문화창작실, 인터넷부스, 세미나실 등이 들어서 있으며 2층에는 강의실, 예절실, 향토자료실, 영상실, 연구실, 사무실, 그리고 3층에는 전시실 등이 완비돼 있다.
한편 성남문화원은 최근 이대엽 성남시장과 면담을 통해 그동안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온 성남문화원 신축건물을 오는 2005년 완공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를 위해 시는 분당구 야탑동 262번지 1천여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성남문화원 건물을 신축키로 하고 구체적인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