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귀성객들의 주차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학교측의 협조를 얻어 이번 추석 연휴기간 학교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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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태평초등학교 등 10개학교 운동장을 추석 연휴기간동안 무료개방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설연휴동안 무료개방한 태평초교 운동장. ©우리뉴스 |
이번 추석 연휴동안 운동장을 개방하는 학교는 희망대초교, 신흥초교, 성남여중(이상 신흥2동), 태평초교, 수진초교(이상 태평3동), 성남서중, 상원여중(이상 단대동), 성남북초교(산성동), 성남동중(양지동), 왕남초교(고등동) 등 10곳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교운동장 개방으로 자동차 1천525대가 주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방기간은 10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이므로 시간을 준수해달라"고 시민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성남시 수정구는 지난 설 연휴 기간동안 주차공간이 부족한 지역주민들에게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한 관내 학교운동장 임시주차장 개방운영 사업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