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성남시장 이재명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모란사거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 열린우리당 성남시장 이재명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행보에 들어갔다.     © 조덕원

이재명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무능하고 부패한 이대엽 한나라당 자치정부를 반드시 교체하고, 시민이 중심이 된 시민의 자치정부를 만들겠다”며 “분당의 리모델링, 디자인을 적용한 수정.중원구의 재개발, 첨단 환경디자인 도시로의 판교개발, 이 세가지를 친환경적 디자인으로 통합하는 꿈의 트라이앵글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대제 경기도지사 후보도 이날 개소식에 참석해 “정보통신부 장관 시절 인텔 연구소를 성남에 유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정보통신기업의 연구소를 유치하고 벤쳐기업을 육성하여 성남을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무능하고 부패한 이대엽 한나라당 자치정부를 반드시 교체하고, 시민이 중심이 된 시민의 자치정부를 만들겠다"는 이재명 시장 예비후보     © 조덕원

또한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는 축하 영상메세지를 통해 “파크뷰 특혜분양 저지 사건등의 고초를 겪은 이 후보는 반드시 성남 시장이 되어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이재명 예비후보의 삶을 소개하는 ‘길’을 주제로 한 동영상이 상영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는 진대제 경기도지사 후보, 민주노동당 경기도당 정형주 위원장, 이윤희 시민화합협의회 회장, 김현기 호남향우회 회장, 이해학 주민교회 목사, 김성태 전 예총회장, 조성준 전 국회의원, 유기정 영남향우회 사무총장, 신인섭 중앙시장 상인회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재명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앞서 성남지역 최초로 정책 중심의 선거를 다짐하는 의미로 ‘매니페스토’ 현판식을 가졌다. 

▲ 진대제 열린우리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성남을 실리콘벨리로 만들겠다며 인시말을 하고 있다.     © 조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