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일부터 성남대로 미금역사거리부터 용인시계인 벽산사거리 1.5km 구간에 가로변 버스전용차로가 운영된다.

성남시는 원활한 버스 차량 소통을 위해 경기도의 ‘수도권남부지역 교통체계개선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에 따라 이같이 버스전용차로를 고시·운영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구간의 버스전용차로제 운영시간은 평일(토요일, 공휴일 제외)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30까지 2시간 동안 ▲오후 5시부터 8시간까지 3시간 동안으로 하루 총 5시간 시간제로 운영된다.

버스전용차로 통행 가능 차량은 ▲36인승 이상의 대형승합자동차 ▲36인승 미만의 사업용 승합자동차 ▲신고필증을 교부받아 어린이를 운송할 목적으로 운행 중인 어린이통학버스 ▲ 지방경찰청장이 지정한 승합자동차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제 시행으로 남부지역에서 진입하는 차량수요를 억제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함은 물론 대중교통이용의 활성화도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교통기획과 교통기획팀 729-3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