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2일 ‘제4회 에너지의 날’을 맞이해 (사)소비자문제를연구하는시민의모임성남지부는 22일 오후 중원구 은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003년 8월 22일은 그 해에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비한 날로, 발전소가 하나 더 가동되어야 하는 피크 전력의 날로 이날을 기념하고 성찰하고자 ‘에너지의 날’로 제정한지 4년째다. 이에 따라 성남소비자시민의모임은 ‘에너지절약 20%줄이기 운동’ 참여 아파트로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에너지절약 활동들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은행주공아파트 주민들과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에너지의 날을 기념하고 에너지 절약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성남소비자시민의모임이 사전 홍보활동을 통해 은행주공아파트 33개동 2천여 세대의 소등행사 참여와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 참여를 독려 하였으며, 그 결과 전기에너지 20%줄이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121동 전 가구가 9시부터 5분간 소등행사에 참여키로 했다. 이에 앞서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기념하는 에너지의 날로 거듭나고자 에너지절약 캠페인 전개와 성남시 최고의 어린이 스포츠댄스팀과 풍물놀이패 등의 사전 축하행사가 진행되며,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로‘한여름 밤의 음악여행’이 진행된다. 또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행사로 바람개비 만들기와 한지거울 만들기, 지구온난화 극복을 위한 에너지절약 및 환경사랑 어린이 그림전시회, 에너지 삼행시 짓기 대회, 에너지 가장행렬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성남소비자시민의모임은 에너지를 주제로 한 가장행렬 참가팀을 사전 접수를 받았으며, 삼행시와 가장행렬은 바로 심사 후 시상하여 에너지 절약 실천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 대해 성남소비자시민의모임 이경아 연구원은 "9시 소등행사와 동시에 은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빛을 발하며 촛불들이 에너지절약 메시지를 전달하고, 그 위에 오색 빛을 띠고 날아다니는 비눗방울의 향연, 형광팔찌로 깜깜한 밤하늘에 아름다운 별들을 수놓아 5분간의 어둠속에서 정말 소중한 것을 바라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100만 성남시민이 함께 하는 에너지의 날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문의> 성남소비자모임 756-9898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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