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는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공공근로사업 근로자를 위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건강검진 대상자는 2007년 4단계 공공근로에 참여하고 있는 117명의 근로자 중 지난해 검진을 받은 자를 제외한 101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새소망병원(수진동 소재)에서 공공근로자들이 ▲혈압측정, 방사선검사, 혈액검사 등의 기본진료와 ▲검진결과 질환의심해당자의 진환진료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등의 특정암 검사 등을 실시토록 지원하고 있다.

건강검진은 근로자 본인이 새소망병원을 직접 방문해 검진을 받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검진에 소요되는 비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전액부담하고 있다. 그러나 특정암 검사 경우에는 검사비의 20%를 본인이 부담해야한다.

수정구는 이번 공공근로자 건강검진으로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해 근로자의 건강을 도모함은 물론 국민의료비도 절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