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구청장 이용중)는 무자년 민속설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2일간 분당구청 앞 문화의 거리에서 ‘전통 민속놀이 체험 한마당’을 개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시와 구에 따르면 이번 전통민속놀이 체험 한마당을 위해 구는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인 제기차기, 팽이치기, 윷놀이, 투호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놀이기구를 비치해놓고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전통민속놀이 이용시간은 기간동안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며 야외스케이트장을 이용하는 청소년을 비롯해 인근 직장인들과 문화의 거리를 보행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엄마와 함께 전통민속놀이를 체험한 정수정 학생(초등6)은 “처음해보는 굴렁쇠 놀이가 좀 어려웠지만 너무 재미있다”며 “이런 전통놀이를 자주 체험 해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시민과 청소년들이 게임이나 컴퓨터 놀이문화에서 벗어나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 놀이문화를 체험도 해보고, 재미를 만끽하자는 취지로 문화의 거리에 전통놀이마당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전통문화 뿐만 아니라 시민에게 문화의 향기를 전할 수 있도록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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