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에게는 철퇴선물이 좋겠네!

<특별기고> 지방자치수호 관제졸속통합 저지 성남시민대책위 공동위원장

이덕수 | 기사입력 2009/12/19 [17:52]

당신들에게는 철퇴선물이 좋겠네!

<특별기고> 지방자치수호 관제졸속통합 저지 성남시민대책위 공동위원장

이덕수 | 입력 : 2009/12/19 [17:52]
“20일 오후 2시 행동하는 시민들은 혹한의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그 칼바람 부는 야탑역 광장에서 성남의 푸른 내일을 노래할 수 있는 희망을 만들 것이다.”

 
▲ 지방자치수호를 위한 관제 졸속통합 저지 성남시민대책위 이덕수 공동위원장.     © 성남투데이
내가 사는 동네에서 참 못 볼 것을 너무 많이 본다는 게 서글프다.

왜 성남시청과 시의회에서는 상식이하의 일들이 끊이지 않는 걸까?

성남시장과 일부 한나라당 시의원들이 전국적인 망신과 조롱거리가 되는 짓거리를 만들어 내면서도.. 자기들을 뽑아 준 시민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주면서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염치도 없이 뻗대는 저들은 도대체 머리 속에 뭘 담고 사는지 모르겠다.

성남시 살림이 결딴날 판이라는 보도는 호화청사 예산 날치기를 한 한나라당 시의원들이 더 큰 책임을 느껴야 한다. 시립의료원 설립문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고, 통합시 문제에 있어서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는 생각이다.

이대엽 시장의 말 뒤집기는 시장 자격도 없는 배우라 치부하더라도, 한나라당 일부 시의원들이 보이고 있는 행태는 영락없는 삼류배우와 주군을 위한 엑스트라 같은 생각이 들어 불쌍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행동하는 시민들은 내일 오후 2시 야탑역 광장에서 “시의회 통합시 결정 결사반대 시민결의대회”를 연다. 이 엄동설한에 시민들을 거리로 내모는 저들에게는 반드시 걸 맞는 선물을 해야 한다.

한나라당 일부 시의원들이 끝내 시의회 의결로 통합시 결정을 내리려는 시도를 하거나, 결정을 강행한다면, 통합시 공적으로 간주하고, 그들에게는 반드시 철퇴를 선물해야 한다.

▲ ‘지방자치수호를 위한 관제 졸속통합 저지 성남시민대책위’는 이대엽 성남시장이 시민들과 약속한 주민투표 절차를 반드시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성남투데이

통합시는 반드시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요구를 거부하고, 총대를 메거나 거수기 노릇을 한다면, 다시는 거수기 노릇을 못하도록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퇴출시켜야 한다.

시민들은 시장과 일부 시의원들의 작금의 행태를 직시하고, 어느 당이든 시민의 수준을 넘어서는 자격 있는 일꾼들을 시의회로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그래서 진정 민의를 제대로 이해하고 반영시키는, 희망을 주는 시의원들을 우리는 만나야 한다.

20일 오후 2시 행동하는 시민들은 혹한의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그 칼바람 부는 야탑역 광장에서 성남의 푸른 내일을 노래할 수 있는 희망을 만들 것이다.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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