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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신영수 후보, 1공단 개발 말바꾸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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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신영수 후보, 1공단 개발 말바꾸기 ‘논란’

“3년 전 법원유치 반드시 하겠다”에서 “임대주택 포함한 복합개발 방식이 정답”

곽세영 | 기사입력 2012/03/26 [10:02]

새누리당 신영수 후보, 1공단 개발 말바꾸기 ‘논란’

“3년 전 법원유치 반드시 하겠다”에서 “임대주택 포함한 복합개발 방식이 정답”

곽세영 | 입력 : 2012/03/26 [10:02]
오는 4·11총선을 앞두고 성남수정구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의 신영수 후보가 ‘3년 전 성남 제1공단에 법원유치를 추진하던 것’과 달리 ‘이제는 경제활성화라는 이유로 호텔과 문화, 상업, 고급주거단지로 개발을 하겠다면서도 임대주택 단지를 포함한 복합개발 방식이 정답’이라고 주장을 하고 나서 선거를 앞둔 ‘선심성 말바꾸기’가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 성남 수정구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신영수 후보가 성남제1공단 개발과 관련 복합개발을 통한 임대주택단지로 개발하자고 주장했다.     © 성남투데이

새누리당 신영수 후보는 26일 오후 수정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남 제1공단에 전면 공원화하는 것은 시 재정상 비현실적이니 지역개발의 핵으로 육성시켜 주변상권 살리고 수정구 세입자 및 장애인용 임대주택을 확보하는 복합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최소 5천억 원 이상의 시재정 투입과 지역발전을 위한 일인지 여부, 공원화의 필요성 등을 이유로 1공단 전면 공원화 문제는 전면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후보는 “성남 본시가지는 분당, 판교 등과 같은 신시가지에 비해 경쟁력이 한참 떨어지고 있다”며 “ 이런 2만 5천평의 넓은 개발부지를 확보하고 있는 것은 다시없는 기회”라고 강조하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또한 “제1공단 부지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랜드마크 시설의 유치를 통해 지역개발의 핵심 상권으로 육성하면서 중산층과 서민 주거복지 문제가 동시에 해결된다”며 “현재 지구단위계획 바탕으로 국민주택기금 활용하면 성남시의 재정 부담없이 12~15평 규모 임대주택 약 2천1백76세대를 확보해 토박이 세입자들의 주거권보장, 지역개발의 활성화, 시 재정부담의 최소화라는 세 마리 토끼 잡는다”고 주장했다.

신 후보에 따르면 법적검토를 통해 수정구 세입자 및 장애인을 위한 역세권내 임대주택(2천176세대) 공급방안을 마련해 세입자 및 장애인이 원하는 역세권내 임대주택, 1~2인 가구를 위한 임대주택, 성남시의 재정투입 없이 국민주택기금을 활용 공급이 가능하고 쾌적성과 보안이 확보된 임대주택, 공공임대로 저소득 세입자의 내집 마련의 꿈을 실현시키는 임대주택 건립 방안이라는 것이다.
 
▲ 오는 4·11총선을 앞두고 성남수정구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의 신영수 후보가 ‘3년 전 성남 제1공단에 법원유치를 추진하던 것’과 달리 ‘이제는 경제활성화라는 이유로 호텔과 문화, 상업, 고급주거단지로 개발을 하겠다면서도 임대주택 단지를 포함한 복합개발 방식이 정답’이라고 주장을 하고 나서 선거를 앞둔 ‘선심성 말바꾸기’가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신 후보는 “이런 방식의 개발은 장기간 사업방치로 인핸 주변환경 저해요인이 해결되고 세이브존과 연결해 중앙로변을 문화·상업·호텔·고급주거의 복합개발로 수정구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후보는 이어 “약속은 지키자고 있는 것인데 2년 넘게 지켜지지 않는 것은 현실적으로 약속 자체가 잘못됐다는 것을 반증한다”며 “진정으로 지역개발을 위한 대안이 무엇이냐 하는 차원에서 고민했고, 제가 제안한 위의 방안은 모든 법률 검토를 마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3년 전 1공단 지역에 법원을 유치하겠다는 약속은 어떻게 된 것이냐?’는 질의에 신 후보는 “법원과 이전문제를 합의하려고 했는데 토지소유주의 부도문제가 있어 상황이 여의치 못했다”며 “3년 전에 그 말을 했지만, 경제 활성화를 시키고 난 다음에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먼저 경제 활성화를 시키기 위해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중”이라고 해명했다.

신 후보는 또 지난 2006년 6월 민선4기 이대엽 성남시장 인수위원장으로 활동하던 당시 업무보고를 통해 “1공단 희망의 공원 추진사업을 위해 전문가, 시의회, 시민의견 청취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토지소유자와 협의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토지소유자가 승낙하지 않을 경우 지구단위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시에서 추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시의 손을 들어주기도 했었다.

이와 관련해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신 후보 기자회견문에도 나와 있듯이 약속이 2년 넘게 지켜지지 않는 것은 현실적으로 약속자체가 잘못됐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언급해 놓고 자신의 약속이 이행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명을 할 것이냐”며 “호텔유치 등 복합개발 방식을 내세우는 것을 보면 역시 현대건설 출신의 정치인다운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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