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진 의원, “시민 안전은 사후처방 아닌 사전예방 되어야”성남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한규 부시장 출석…성남시 현안 관련 총괄질의
성남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가 열린 16일, 새누리당 소속 박도진 의원은 “시민의 안전은 사후처방이 아니라 사전예방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재난안전관 신설에 따른 예산 증액사안과 석면 위험 및 해결방안 촉구 등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한규 부시장에게 질의했다.
박도진 의원은 “시민 안전을 위한다며 성남시가 재난안전관을 신설했는데, 그에 상응한 예산이 전년대비 얼마나 증액됐는지 부시장은 파악하고 있는지?”따져 물었다.
이 부시장은 “몇 가지 사업이 추가됐다는 것만 알고 있다”고 답변하면서 예산이 얼마만큼 증액됐는지 자세하게는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박 의원은 “공공기관건물 천장 텍스 석면에 대해 성남시가 조사한 결과표에 따르면 안전하다고 되어있으나, 본 의원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석면검사를 실제로 해봤는데 결과표의 값과 실제 값이 다르다는 것을 포착했다”며 석면문제에 안일한 성남시 행정을 질타했다.
박도진 의원은 “공직자들이 일하는 업무공간에 석면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사후처방을 하려하지 말고 사전예방을 하는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그러자 이한규 부시장은 “재난 인프라 등 물질적 안전과 더불어 환경, 보건에 대한 안전문제에 대해서도 부시장이 책임을 가지고 개선라인을 가동해 공공이용시설 관련 석면문제를 챙겨나가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지난 10월 24일 성남시의회는 김윤정, 이기인 의원 등 열여덟명의 의원이 발의한 ‘성남시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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