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시의 전략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들을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남시(시장 이대엽)와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김봉한)은 4대 전략산업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분야별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간 협업(기관)·팹리스기업·전임상 및 임상시험 분야에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재단은 올해 총 7억여 원의 예산을 마련해 이들 기업에 입중적으로 투입키로 했다. 27일 시와 재단에 따르면 우선 협업지원사업은 네오럭스, 멀티비아, 트라디메딕스, 아스트로네스트 등 4개사를 대상으로 기업 상호간 제품의 개발과 생산 및 판매 등 분야별 협력을 지원하며 협업체당 최대 1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네오럭스는 대성하이텍과 협업을 통해 신문서비스용 전자종이단말기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멀티비아는 디지플라워와 함께 HSDPA모뎀을 이용한 무선동영상 송수신 솔루션 및 장비의 개발에 나선다. 트라디메딕스는 디오메디칼과 통합형 골절치료 및 미세성형 금속판을 개발한다. 또한 아스트로네스트는 2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커뮤니티 게임을 개발한다. 팹리스기업 지원은 위즈네트, 카이로넷, 피앤피네트워크 등 3개사를 대상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SoC 개발을 위한 IP 도입, 마스크, Fab(제조)공정, 패키지 등 국내외 파운드리를 이용한 SoC 제작비용을 지원하며 지원규모는 업체당 최대 1억 원이다. 위즈네트는 가전 및 인터넷 연결을 위한 Hardwired TCP/IP 기반의 Networked MCU 칩을 개발하고 카이로넷은 와이브로 단말기에 적용할 와이브로 단말 RF Front End칩을 개발하며 피앤피네트워크는 DVB-T 적용을 위한 PNBM2032 칩을 각각 개발하게 된다. 전임상임상시험지원은 머티리얼솔루션테크놀로지와 바이오레인, 씨알테크놀러지 등 3개사와 협약을 통해 대학 및 병원 등과 연계한 전임상임상시험 비용을 지원하며 지원규모는 업체당 최대 3천만 원이다. 이에 따라 머티리얼솔루션테크놀로지는 일체형 인공달팽이관 장치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을 통한 사용자편의 및 다양한 부가 기능을 구현하며 바이오레인은 수술 후 지혈과 유착방지의 효과가 가능한 스프레이 지혈제 개발 동물 실험을 시행한다. 씨알테크놀러지는 반복 경두개 자기 자극 장비가 우울 및 불안 장애 환자의 증상에 미치는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인체 적용 시험을 실시한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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