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8일 중국에서 열리는 제29회 베이징 올림픽 남자 필드하키에 시청소속의 선수 8명이 출전한다.
척박한 환경과 철저한 무관심 속에서도 세계 상위 랭크에 오른 남자 필드하키 대표팀은 8년 전 은메달을 딴 시드니올림픽의 영광을 넘어 금빛 드라마를 쓰겠다는 각오로 훈련을 마치고. 출국에 앞서 시청 상황실에서 출전 선수단 격려가 있었다.
30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제29회 베이징 올림픽 남자하키경기에 한국대표선수로 출전하는 시청 하키팀의 김용배, 유호식, 윤성호, 이남용, 홍은성, 김철, 김병훈, 이명호선수와 마광수 감독과 최홍철 부시장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전 선수단의 격려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홍철 부시장은 " 하키 국가대표에 시청소속 8명의 선수가 출전해 자랑스럽고, 그간의 피나는 노고에 치하하며 시민들과 함께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은메달의 영광이 금메달로 변하길 기원한다"며 격려하고 이들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주장인 김용배 선수는 " 4번이나 올림픽에 참가하게 돼 정말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이번 베이징 올림픽이 하키 인생에서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귀국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북경에서 열리는 올림픽 하키 한국 대표선수는 모두 16명으로 그 중에 주장 김용배 선수를 포함해 8명이 성남시청 하키팀 소속 선수며 나머지 8명은 김해시청과 상무팀의 소속이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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