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층 등의 구직난 해소를 위해 하반기 채용박람회는 채용시즌이 본격 시작되는 지난 30일 수원권과 이천권을 시작으로 11월18일 김포권까지 2개월 여간 도내 12개 권역에서 ‘2008년 하반기 경기도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해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7 하반기 경기도 성남권 채용박람회'     © 성남투데이

30일 시와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2008 하반기 경기도 채용박람회’는 권역별, 장애인, 유망기업, 온라인 채용박람회로 나눠서 진행되며, 경기도 소재 우수 구인 기업 8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1만 7천 여명의 구직자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권역별 채용박람회는 오는 30일 수원권(아주대 체육관)과 이천권(이천실내체육관)을 시작으로 광주권(10월 2일, 동원대 체육관), 부천권(10월 7일, 부천대 체육관), 군포권(10월 10일, 한세대 체육관), 화성권(10월 17일, 수원대 체육관)에서 열린다.

또한 성남권은 10월 22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경기 중북부권(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철원, 10월 22일, 신흥대 체육관), 경기동북부권(남양주/구리/가평, 10월 29일, 남양주 실내체육관), 용인권(10월 30일, 용인 실내체육관) 등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 행사장에는 ▲현장면접을 볼 수 있는 '채용관'과 ▲구직자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관' ▲서류작성 등 구직자들의 구직활동을 도울 '취업지원관' ▲각종 취업 관련 컨설팅, 타로카드 취업운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대행사관'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장애인들의 취업을 돕고자 마련되는 장애인 채용박람회는 수원(11월 6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과 김포(11월 18일, 김포시민회관)에서 각기 개최된다.

장애인 채용박람회 현장에서는 무료안마서비스와 무료점자명함제작, 이력서 대필서비스, 수화 통역서비스 등 장애인 구직자들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도내 우수한 중소 유망기업들이 참여하는 유망기업 채용박람회도 11월5일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행사장을 직접 방문하면 이력서 제출, 현장 면접 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또 현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구직자는 경기인재포털 인투인의 온라인 채용박람회(www.intoin.or.kr/ggjob)를 통해 입사지원과 맞춤형 취업 컨설팅 등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청 고용정책과(031-249-307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0개 우수 외국인 투자 기업들이 참가하는 국내 유일의 외국인투자기업 전문 채용박람회가 지식경제부 주최, 코트라(KOTRA)주관으로 개최된다.

외국인투자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와 투자확대를 유도하고 국내 구직자의 취업기회를 제공하고자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 총 1만 명의 구직자들의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0월 30일∼3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120여 개 기업의 참여로 먼저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