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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친환경상품 구매율 높인다

성남시 친환경상품 구매촉진 조례에 따라 업체 간담회 개최

조덕원 | 기사입력 2008/11/12 [23:53]

우수 친환경상품 구매율 높인다

성남시 친환경상품 구매촉진 조례에 따라 업체 간담회 개최

조덕원 | 입력 : 2008/11/12 [23:53]
성남시가 국민건강과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증진됨에 따라 학교법인과 종교시설, 산업계 등에 친환경상품을 우선구매하도록 권장하는 ‘친환경상품 구매촉진 조례’를 지난 해 12월 13일 제정·공포 시행함에 따라 11개 업체와 단체를 대상으로 친환경상품 제조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12일 오전 성남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시민들이 친환경상품 구매의 일상화와 친환경상품 제조업체간 정보 공유 및 제공,  성남시 공공기관의 구매부서, 기업체, 단체, 시민들에게  관내 친환경상품 정보지를 제작·배부키 위한 사전 모임의 성격으로 열렸다.
 
▲ 성남시는  ‘친환경상품 구매촉진 조례’를 지난 해 12월 13일 제정·공포 시행함에 따라 11개 업체와 단체를 대상으로 친환경상품 제조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 조덕원

성남시는 2007년도에 총구매 물품 37만4천 여건 63억 여원 중 34만6천 여건 48억 여원의 친환경상품을 구매해 수수량면에서 92.4%로 금액면에서 76.9%의 실적을 거두어 올해 3월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공표했다.

또한 2008년도에 77.2%의 구매 목표를 달성하고자 구매이행 기관들의 협조를 강구하고,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상품 구매지침 교육 등을 실시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 성남시 유영철 환경관리과장은 “친환경상품 구매촉진을 유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삶의 환경을 제공하고, 정보 공유 및 제공으로 공공기관 구매부서와, 기업체, 시민들에게 관내 11개 친환경상품 제조업체와 단체의 생산한 제품을 소개하는 정보지를 제작배부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에코웍스 강호현 부회장은 “슬리퍼, 타올, 패드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초기 친환경상품 생산시 품질과 가격 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었다”며 “현재 환경문제가 이슈화 되어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부회장은 “성남시에서 친환경상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주어 감사하다”며 “현재 친환경상품은 관공서를 대상으로 많이 납품이 이루어지나, 이번 홍보 책자발행을 계기로 시민들에게까지 확대가 되어 업체 홍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가나안복지재단 최세정 팀장은 “친환경상품 홍보책자 제작 진행사항을 알기 위해 참석을 했다”며 “현재 장애인 등록 업체로 재생토너를 생산하고 있는데, 관공서를 대상으로 주거래가 이루어 지고 있고 친환경상품 홍보책자로 시민들에게 까지 적극적인 홍보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밝은세상 대표 최세규 대표는 “도로시설물 생산업체로서 친환경상품 판매 매출은 전체 매출액의 10%를 차지하고 있다”며 “주로 관공서에 납품을 하고 있는데 수의계약시 관내 친환경상품 업체가 계약 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에는 친환경상품 제조업체로 (주)에이스침대를 비롯해 (주)건우씨텍, 샛별재활원 등 11개 업체 및 단체가 있으며, 시는 관내 친환경상품 정보지를 제작해 공공기관의 구매부서, 기업체, 단체, 시민들에게 배부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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