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수정·중원구도 아파트모임 ‘활성화’

수정·중원구아파트대표회의 출범…지역난방 유치키로

조덕원 | 기사입력 2008/11/26 [14:45]

수정·중원구도 아파트모임 ‘활성화’

수정·중원구아파트대표회의 출범…지역난방 유치키로

조덕원 | 입력 : 2008/11/26 [14:45]
성남시 수정구와 중원구에도 분당지역 주민들의 권리 찾기 대명사로 알려진 ‘분당입주자대표회의’처럼 아파트대표회의 모임이 출범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남시 수정구와 중원구의 아파트단지 대표 20 여명은 26일 오전 아튼빌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첫 모임을 갖고 수정·중원구아파트대표회의모임을 출범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만장일치로 조정환 아튼빌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임시회장으로 선출했다.

▲ 성남시 수정구와 중원구에도 분당지역 주민들의 권리 찾기 대명사로 알려진 ‘분당입주자대표회의’처럼 아파트대표회의 모임이 출범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성남투데이

이들은 수정·중원구아파트대표회의모임을 출범을 계기로 ‘지역난방유치’와 ‘재개발, 재건축’ ‘고도제한완화’등 지역현안에 대해 연대키로 하고 공동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가길 했다.

이날 회의를 주최한 조정환 회장은 “분당,판교등의 신도시에 집중되는 각종특혜를 보면서 본시가지 주민으로서 엄청난 소외감을 느꼈다”며 “특히 중원구 상대원에 소재하는 소각장 열을 난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설공사를 금년4월에 완공하여 도촌동에 공급하고, 2009년에는 여수동, 성남시청에도 공급할 계획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소각장 턱 밑에서 다이옥신 피해를 보고 있는 본시가지 주민은 소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흥주공아파트 총무이사는 ‘법원이전 반대서명운동’의 예를 들면서 수정.중원구아파트모임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하였다.

회의에 앞서 지역난방 민영화 저지에 앞장서고 있는 이재명 변호사는 “지역균형 발전차원에서도 당연히 본시가지에도 양질의 저렴한 지역난방은 공급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본시가지의 모든 아파트에 지역난방이 공급될 수 있도록 성남시의 지원 조례 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사)성남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이하 성아연)의 박종철 총무이사와 황용한 지역선진화위원장, 판교입주예정자연합회 유병수 수석부회장등이 참여하여 수정.중원구아파트입주자대표들의 회의를 격려하고 연대를 다짐하기도 하였다.

(사)성아연의 황용한 지역선진화위원장은 “성남시의 발전과 선진화를 위해서라면 누구라도 함께할 것이며, 어디라도 달려갈 것이다”“분당,판교,본시가지 아파트연합회대표들의 힘을 합쳐 성남시를 명품 1등도시로 만들자”고 주장했다.


 
  • 수정·중원구도 아파트모임 ‘활성화’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