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가 19일 오후 모란시장과 중앙시장을 방문하는 등 민생탐방을 실시한다.

이날 강기갑 대표의 민생탐방은 이명박 정권의 경제실정으로 어느해 보다도 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서민들의 설 민심을 직접 듣고 민주노동당의 민생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대표는 19일 오후 3시 가장 먼저 수도권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이고 설 명절을 앞둔 모란 민속시장을 방문해 설 차례상을 준비하기 위해 모란장을 방문한 수도권 주민들을 만난다.

이날 강 대표의 민생현장 탐방에는 민주노동당 전 경기도당 위원장이었던 정형주 전 위원장과 김미희 성남시위원회 위원장, 김현경,최성은 시의원, 민주노총 성남광주하남지구협의회 윤병일 의장 등이 함께 동행을 하며, 강 대표는 모란시장을 찾은 수도권 주민들을 만나 설 민심을 직접 들을 예정이다.

강 대표는 이어 수정구 중앙시장을 방문해 두번의 연속된 화재로 상인들이 실의에 빠져있고 특히 중앙시장 인근 인하병원부지에 대형마트(이마트) 입주가 예상되어 있어 생존권에 큰 위협을 받고 있어 중앙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갖고 대형마트 규제와 재래시장 활성화에 대한 민주노동당의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강 대표는 지역언론사와의 간담회를 진행한 뒤 성남지역 노동조합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뒤 오후 7시경 성남을 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