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7천440세대 입주예정인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주민센터는 본격적인 입주 시기를 맞아 지난 13일 첫 전입신고를 접수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삼평동 첫 전입 신고자는 풍성 신미주 아파트에 입주한 이OO(46. 여)씨로 남편과 두 아들을 둔 주부이다.

▲ 올해 총 7천440세대 입주예정인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주민센터는 본격적인 입주 시기를 맞아 지난 13일 첫 전입신고를 접수받았다.     © 성남투데이

동 주민센터 박상혁 동장은 “첫 전입 신고자를 축하하기 위해 임시청사 동장실에서 이 씨와 환담을 나누며 삼평동 주민센터가 오는 2010년 2월 완공되면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질 높은 생활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씨 또한 “삼평동으로 삶의 터전을 옮기게 돼 모든 게 새롭고 기대된다”면서 “첫 입주자로서 다소 불편한 사항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평동은 올해 말까지 총 7천440세대가 입주 예정에 있어 약 2만2천여명의 인구가 거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첫 입주 시기인 이달 중순부터 풍성 신미주 아파트 1천147세대와 이지더원 아파트 721세대가 입주해 총 1천868세대의 인구수 5천600여명이 전입신고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삼평동 주민센터 박상혁 동장이 첫 입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성남투데이

한편 성남시는 판교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입주 예정자들의 주거생활 편의를 위해 입주생활과 밀접한 지번조정, 판교종합사회복지관과 보육·노인 복지시설 건립, 버스노선 조정, 광역교통계획 수립, 청소대책, 판교지구대 신설, 소방파출소 신설, 보건지소 신설, 초·중·교교신설 등 11개 분야 16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판교택지개발사업지구 내 법정동이던 삼평동과 백현동을 지난해 12월 행정동으로 신설해 현재 판교동, 운중동과 함께 4개동의 주민센터를 운영, 입주민들의 원활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문의> 분당구 삼평동 729-7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