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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 수해복구에 ‘구슬땀’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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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 수해복구에 ‘구슬땀’ 흘려

공무원 비롯해 시민, 군인 등 피해현장에 솔선 참여

조덕원 | 기사입력 2009/07/20 [00:44]

성남시민 수해복구에 ‘구슬땀’ 흘려

공무원 비롯해 시민, 군인 등 피해현장에 솔선 참여

조덕원 | 입력 : 2009/07/20 [00:44]
성남시는 지난 12일(222㎜)과 14일(204.5㎜) 쏟아진 기록적인 장대비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시 공무원과 군부대, 지역주민들이 한마음이 돼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호우경보 피해 다음날인 13일부터 비상근무체제로 돌입, 가장 큰 피해를 본 탄천 복구작업에 총 530여명의 공무원을 투입하고 나섰다.
 
시 공무원들은 오전조와 오후조로 나뉘어 희망근로자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과 함께 쓰레기 수거와 빗물받이 토사준설, 배수로 정비, P.P마대 쌓기 등 수해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 공무원과 군부대, 지역주민들이 한마음이 돼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성남투데이

이를 위해 시는 마대 1천여개와 갈퀴 200여개, 낫 150개 등의 자재와 청소차 11대, 백호우, 덤프트럭 등의 장비를 동원해 복구를 서두르고 있다.
 
복구는 분야별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농경지 피해 복구를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우선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350여명의 희망근로 참여자와 함께 수해를 입은 수정구 태평동 등의 시설채소재배단지에서 상추, 열무, 양채류 등에 묻은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배수로 정비작업을 벌였다.
 
또한 중원구보건소는 침수 피해지역의 전염병을 우려해 탄천, 성남동 침수가옥, 여수개발지역 등 집중호우로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군부대의 지원도 이어졌다. 특수전 사령부 예하 비호부대는 지난 16일 성남시 금토동과 고등동 일대 농경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이제환 중령을 비롯한 장병 100여명이 트럭과 장비를 동원해 훼손된 농경지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지역 주민들도 수해복구를 자청, 분당구 정자1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각 동 각급단체 200여명이 지난 16일 탄천정비 작업을 벌이는 등 지금까지 연인원 1000여명이 참여하는 피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대엽 성남시장은 지역별 복구상황을 수시로 보고 받으면서 “평소 업무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가 공무원의 최우선 과제”라며“수해복구에 만전을 기해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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