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오전 태양의 일부가 달에 가려지는 부분 일식이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22일 오전 9시34분경 부터 해가 달 뒤로 모습을 감췄다가 다시 얼굴을 드러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에서 일식이 진행된 시간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약 2시간40분간이다. 이번 일식은 인도와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중국, 일본 오키나와 등 아시아와 태평양 일부 지역에서는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약 6분간 계속됐지만, 한국에선 태양 일부분만 가려지는 부분일식 현상이 관측됐다.
6분간 지속되는 개기일식은 금세기 최장인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해가 가려진 면적은 지역별로 다르지만 대부분 80% 정도였다. 일식은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고 달이 지구를 공전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으로, 지구-달-해가 일직선으로 놓일 때 발생한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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