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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웰빙을 선물하세요"

가정에서의 영어교육 지도법...학부모 대상 강연회 열어

이창문 기자 | 기사입력 2004/03/09 [15:00]

"아이에게 웰빙을 선물하세요"

가정에서의 영어교육 지도법...학부모 대상 강연회 열어

이창문 기자 | 입력 : 2004/03/09 [15:00]
'웰빙' 개념을 어린이 교육에 적용하여 아이들의 삶이 행복해지는 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미디어&커뮤니티 회사인 위디앙(Withian)은 9일 오전 삼성프라자 6층 갤러리에서 ‘아이에게 웰빙을 선물하세요’라는 테마로 학부모 대상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 테마가 있는 학부모강연회에서 '쑥쑥닷컴' 서현주강사가 영어교육 지도방법을 강의하고 있다.  ©우리뉴스
 
이날 첫 강연회로 초빙받은 ‘쑥쑥닷컴’ 서현주 강사는 ‘키즈 영어 교육법’이라는 주제로 가정에서 아이에게 영어교육을 지도하는 방법을 강연했다.
 
서현주 강사는 “엄마는 365일 아이와 같이 하기에 학원과 달라 아이들을 잘 알고 있다”며 “조기교육을 생각하는 부모들은 학원교육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직접 아이와 영어를 즐기면서 지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강사는 “외국에서 살다 귀국한 아이는 듣기 말하기가 강한 반면, 한국에서 자란 영어영재는 읽기 쓰기에만 강하다”며 “두 아이가 한 반에서 공부하기가 어려운 이유는 서로 다른 교육환경의 포인트에서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서강사는 “한국식 상황에서의 어린이 영어는 EFL(English Foreign Language ; 영어가 외국어)환경보다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 제2의 모국어)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가정에서의 영어교육 접근법으로 생활회화를 통한 접근, 영어 그림책을 통한 접근, 멀티미디어 매체를 통한 접근 및 게임과 액티비트를 통한 접근방식”을 제시하였다.
 
특히 서강사는 “유아기에는 엄마가 선생이기에 한국어는 완벽하게 해줘야 한다”며 “한국어를 등하시하여 ‘영어만 잘하면 된다’가 아니라 ‘영어도 잘 하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강사는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서 하는 방법은 초등학생의 경우 모국어 문법이 완성되어 가능하나 유아는 옳지 않다”며 “영어 그림책을 통한 접근법에 비중을 두어 생활영어에서의 부족한  어휘 및 사고를  확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강사는 “요즘 교수법은 완벽한 문법구사가 아니기에 자주 영어를 들려줘야 한다”며 “유아기에는 듣기능력 중심, 이후에는 읽기능력 중심으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위디앙 대표 이김정민씨는 “앞으로도 테마 강연회를 통해 3/23 어린이 경제교육(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허정민 강사), 3/26 독서 영재 교육법(푸름이닷컴 최희수 대표), 4/20 어린이 건강 먹거리(우리와 다음 김순영 초대 편집위원장), 4/27 어린이 적성(영재) 교육(CBS 영재교육학술원 김경진 교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의>☎ 609-3004  homepage : http://www.with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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