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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현안 앞장서는 건강한 포럼될 터”

‘성남미래포럼’ 창립총회 열려…박인수 대표·김태년 상임고문 선출

오인호 | 기사입력 2009/12/08 [06:21]

“지역현안 앞장서는 건강한 포럼될 터”

‘성남미래포럼’ 창립총회 열려…박인수 대표·김태년 상임고문 선출

오인호 | 입력 : 2009/12/08 [06:21]
성남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민생경제 회생, 사회갈등에 대한 합리적 조정과 지역에 대한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성남미래포럼’이 7일 오후 모란 니즈몰 6층에서 8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성남미래포럼 창립총회에서 이사진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성남미래포럼은 지역에 대한 관심도와 참여가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현실에서 주 활동층인 20대에서 50대의 주역들이 활동하는 틀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성남지역사회에서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과 봉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지난 5월 14일에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창립총회 전까지  이해찬 전 국무총리,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을 초청해 두 차례의 강연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박인수 신임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성남미래포럼은 오늘 창립총회까지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하였으며 회원 수도 200여명이 넘고 있는 등 착실하게 성장해 왔기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성남시민들과 함께 지역의 현안들을 고민하고 해결해 가는 건강한 포럼으로 최고의 포럼으로 성장 발전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 단체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김태년 전 국회의원은 “창립총회를 통해 성남 지역 현안에 앞장서는 성남 최고의 포럼으로 거듭 나기를 기대한다” 면서 앞으로 성남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 줄 것이라는 기대를 표했다.

성남미래포럼은 대표에 박인수 회원, 감사에는 김시중 회원(국민참여당 시의원), 이한표 회원이 선출되었으며 김정호 부대표 외에 10여명의 이사진으로 구성되었으며 김태년 전 국회의원이 상임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창립대회에 민주당 분당을 김종우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허재안 전 도의원, 고도제한 대책위원회와 시민사회단체 대표들, 방송통신대 전현 회장단과 JC 전현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한편 성남미래포럼 창립총회는 화환 대신 불우한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 보내기 운동’을 펼쳐 많은 단체의 대표들과 회원들이 쌀을 기증해 눈길을 끌었다.

▲ 성남미래포럼 박인수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다음은 <성남미래포럼> 창립선언문 전문이다.

우리 성남미래포럼은 국가의 정치적 대립상황에서 중도(中道)의 정치적 소신(所信)을 근간(根幹)으로 하는 시민의 포럼으로 성남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민생경제 회생, 사회갈등의 합리적 조정과 해결을 위한 자주(自主)적이며 자율(自律)적인 성남시민의 대표적 단체를 표방(標榜)함을 선언한다.

이에 우리 성남미래포럼이 정치적 상황에 얽매이지 않는 독립한 단체임과 성남시민의 자주,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단체이며, 또한 성남시 전역에 알려 성남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함으로써 모두가 평등한 시민으로서의 주권(主權)을 행사하여 전략개발, 계발방향 설정 등 다양하게 활동하여 성남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다.

100만 성남시민의 자율적 사고와 미래의 비전에 대한 각각의 목적에 부흥하기 위하여 모든 시민의 뜻을 두루 펴 살피는 바, 성남시의 자유발전과 경제번영을 위한 각종 정책분야에 대한 학습과 연구를 포럼의 주된 사업으로 하며, 시민의 양심과 깊게 뿌리박은 잠재된 의식을 내세워 행동하게 하여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의 큰 변화와 움직임에 맞추어 빠르게 변화하는 성남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미 낡아버린 시대의 유물을 버리고 새롭게 변화하는 선진의 시민의식을 충족하게 하고 모두가 갈망하던 민주화의 시대적 상황에서 누구라도 소외되지 않고 자아를 알림으로써 숨겨져 있는 주권의 행사가 가능하게 할 것이며, 모든 역사의 주인이 자아임을 스스로 깨달아 실천하고, 참여하고, 행동하여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가 있음을 가능하게 하는 포럼이 될 것임을 모든 시민의 증언 하에 성남미래포럼의 대표적 권위에 의지(依支)하여 이를 선언한다.

2009년 12월 7일   성남미래포럼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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