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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비행단 EOD, 무사고 폭발물 처리 500회 기념행사

국가행사 대테러 지원 및 불발탄 처리 등 국민의 안전 파수꾼

성남투데이 | 기사입력 2009/12/09 [01:37]

15비행단 EOD, 무사고 폭발물 처리 500회 기념행사

국가행사 대테러 지원 및 불발탄 처리 등 국민의 안전 파수꾼

성남투데이 | 입력 : 2009/12/09 [01:37]
공군 15혼성비행단 폭발물처리(EOD)반은 9일 무사고 출동 500회를 기념하는 시상식과 시범행사를 갖고 국민의 안전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 공군 15혼성비행단 폭발물처리(EOD)이 9일 무사고 출동 500회를 기념식을 개최했다.     © 성남투데이


비행단에 따르면 폭발물처리반의 500회 무사고 출동 기록을 달성한 것은 지난 10월 10일. 서울 용산구 용문동 신축빌라 공사현장에서 발견한 6·25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500파운드짜리 폭탄을 안전하게 처리하며 달성됐다.

부대 폭발물처리반의 무사고 출동은 지난 85년 4월 폭발사고 이후부터이다. 15비 EOD반은 그 후, 각종 위험을 무릅쓰고 서울과 경기도 북부지역 일대에 산재한 미확인 불발 폭발물을 25년 간 안전하게 처리해 왔으며, 올림픽 및 월드컵, 서울 에어쇼 등 각 종 국가 중요행사 대테러 지원임무를 수행해왔다.

▲ 공군 15혼성비행단 폭발물처리(EOD)반.     © 성남투데이

특히 05년 잠실 재건축 공사현장, 08년 청와대 인근 아파트 공사현장, 09년 경복고 공사현장 폭발물 처리 등 서울 도심의 주요 지역에서 발견된 항공 불발탄 처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왔다.

폭발물처리반장 김득원 (준사관 79기, 49)준위는 “EOD반은 힘들고 위험한 임무 속에서도 항상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임무 완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500회 무사고 출동을 계기로 앞으로 불발탄과 폭발물 테러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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