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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은 아는 어린이는 생각이 깊어진다

분당어린이천문대 오픈기념··· 12월 31일까지 무료관측 체험행사 열어

성남투데이 | 기사입력 2009/12/19 [06:29]

별은 아는 어린이는 생각이 깊어진다

분당어린이천문대 오픈기념··· 12월 31일까지 무료관측 체험행사 열어

성남투데이 | 입력 : 2009/12/19 [06:29]
어린이천문대는 ‘천문우주과학 및 자연과학 교육을 통한 어린이 창의력 개발’이라는 목표 아래 2003년에 일산에 설립되었다. 관측을 위주로 운영하는 여러 천문대와 달리 어린이천문대는 천문 교육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긴 하지만, 관측 또한 소홀히 할 수 없어 천문대 입지선정에 특히 고심하여 도시 근교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이 어두워 관측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어린이천문대는 연세대학교 교수와 사회 각층의 자문위원, 그리고 연세대학교 전공실무자의 연구와 협의로 개발한 교육프로그램과, 400mm 반사망원경, 5m 원형돔 등의 천체관측시설을 이용하여 아이들에게 천문우주과학과 자연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고취시키며, 주어진 문제를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어린이천문대의 최대장점은 천문교육프로그램이 우수하다는 것이다. 체험교실, 탐구교실, 테마교실 등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15명 이내의 학생들을 1개 반으로 구성해서 한 달에 한 번씩 진행하고 있다. 매월 커리큘럼이 다르며 실습 프로그램 및 천체관측 프로그램이 달마다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이런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입 소문이 퍼져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그 밖에 부정기적으로 진행하는 가족프로그램인 ‘아빠와 함께하는 천체여행’과 ‘일일 천문교실’이 각각 운영되고 있는데 ‘아빠와 함께하는 천체여행’은 주말에 간단한 별자리와 망원경 사용 요령을 배워 가족들이 직접 망원경으로 별을 찾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5년 동안 다녀간 가족 수만 해도 몇만 명이나 된다.

그리고 ‘일일 천문교실’"은 어린이들 대상으로 낮에는 태양관측과 망원경 조작 연습을 하고, 밤에는 직접 별을 찾아 관측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천문우주과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분당, 용인, 광주 지역의 어린이들에게도 가까운 곳에서 천문우주과학에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2009년 12월 5일 분당어린이천문대(www,astrocamp.net)를 오픈하게 됐다.

분당어린이천문대는 용인과 분당, 광주 지역의 접경 요충지인 죽전역에서 광주방면 5분거리에 위치하여 빠르고도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아울러 여름철에 천문대 주변에서 반딪불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밤하늘이 깨끗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

분당어린이천문대에서는 오픈을 기념하여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일 40명씩 무료관측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박종화 분당어린이천문대장은 “무료관측체험행사에 어린이들이 참여하면 목성과 플레이아데스 성단 등을 관측하며 크게 감동할 수 잇을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322-3245, www,astrocam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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