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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역사는 새로 써야 한다”

훈민정음 창제의 비밀 밝힌 ‘문자의 난’ 작가 정인택 소설가와 대화

오인호 | 기사입력 2009/12/21 [11:37]

“한글의 역사는 새로 써야 한다”

훈민정음 창제의 비밀 밝힌 ‘문자의 난’ 작가 정인택 소설가와 대화

오인호 | 입력 : 2009/12/21 [11:37]
훈민정음 창제의 비밀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내건 소설 <문자의 난>의 작가 정인택씨의 작가와의 대화가 21일 오후 7시 성남시청 신청사 본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 21일 오후 7시 성남시청 신청사 본청 회의실에서 훈민정음 창제의 비밀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내건 소설 <문자의 난>의 작가 정인택씨의 작가와의 대화가 열렸다.     © 성남투데이


1부 사회는 이번 작가와의 대화를 주최한 사회교육센터 ‘성장과 비전’ 김영미 대표가 ‘나에게 정인택은 (           )다’라는 마음 열기로 시작했다.

2부는 이재현(동덕여대 교양학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작가와의 대화에서 이 교수는 국어를 전공한 교수로 훈민정음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토대로 작가와의 대화를 이끌었다.
 
▲ 성남이 배출한 <문자의 난>의 작가 정인택 소설가.     © 성남투데이


Power Point로 집필동기와 과정, 책의 내용을 소개한 정인택씨는 한글 창제의 비밀을 여는 과정은 기존의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과 다른 점을  집현전 학자 창제설이 모든 왜곡의 열쇄라고 강조했다.
 
또한 세종대왕은 한글을 발표하면서 <동국정운>식 표기를 하지 않았다는 점 또한 주장했다. 이는 집현전학사 한글 창제설을 전면 부인하는 명백한 증거가 된다.
 
▲ <문자의 난>의 집필을 한 정인택씨와 자가와의 대화를 하고 있는 모습....     © 성남투데이

이날 행사를 통해 정인택씨는 한글학회와 훈민정음 창제에 대한 논쟁이 촉발되어 우리 글의 진정한 뿌리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고민이 재출발되길 바라고 있다.
 
이날 모인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성남이 배출한 정인택 작가의 출판 기념을 축하하면서 향후 지속적인 노력과 연구를 통해 한글의 진정한 정체성을 찾는 의미있는 행보를 계속하는 모습을 지켜 보겠다고 격려했다. 

▲ <문자의 난>의 작가 정인택씨의 주앙이 담긴 집현전 학사 창제설의 역사왜곡 내용.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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