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울병 진단과 치료에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국제조울병학회 부회장을 맡아 2년간 활동하게 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하규섭 신경정신과 교수 © 성남투데이 |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하규섭 신경정신과 교수가 최근 국제조울병학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국제조울병학회는 조울병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 조울병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국제 학회다.
17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하규섭 교수는 지난 2008년부터 2년간 이 학회의 이사로 활동하면서 아시아지역 지부 설립하고 동아시아 조울병 포럼을 창립하는 등 아시아 조울병 네트웍을 강화하는데 기여를 했고, 우울증과 구분이 쉽지 않은 조울병이라는 질환을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데도 많은 역할을 했다.
이로서 하 교수는 올 3월부터 2년 동안 국제조울병학회 대회협력 부회장으로서 이 학회의 지부 설립을 촉진하고 다른 관련 단체들과 협조를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하 교수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기분장애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아시아 조울병 포럼 회장을 맡고 있을 뿐아니라 올 2월에는 한국자살예방협회 회장을 맡아 우리나라 자살 사망율을 줄이는데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