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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로 투병 중인 준호·상호 형제, 온정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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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로 투병 중인 준호·상호 형제, 온정 절실

우리뉴스 | 기사입력 2004/03/15 [15:00]

화마로 투병 중인 준호·상호 형제, 온정 절실

우리뉴스 | 입력 : 2004/03/15 [15:00]

한 가정을 순식간에 덮친 화마로 전신 3도 화상을 입은 준호·상호 형제는 엄마와 여동생의 죽음을 모른 체,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있어 주위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지난 2월 25일 새벽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107-11번지 주택 2층에 세 들어 살던 한 가정은 주택지하에서 발생한 원인 모를 화재로 엄마와 어린 딸을 잃었고 다행히 목숨을 건진 두 형제만 서울 한강 성심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

형 준호는 오른팔 이식 수술을 하였고 동생 상호는 다리가 계속 썩어 들어가는 증세를 보여 두 다리를 절단한 체,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두 형제의 아버지 윤석주씨는 행정자치부 공무원으로 화재가 있던 날도 연일 계속된 잔무처리로 퇴근시간이 늦어 화를 면하였지만 아내와 4살 된 딸 지연이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준호 상호 형제 병간호로 병실에서 기거하며 넋을 잃은 체, 슬픔에 젖어 있다.
 
한편, 친인척들의 도움과 양지골 주민들의 정성어린 성금(3,026천원)이 보탬이 되었으나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못해 1주일에 천만원이 넘게 들어가는 병원비를 감당할 수 없어 많은 독지가들의 온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 문의 : 분당구 분당동 (이문영) 710-2702

* 도와주실 분 : 헌혈증이나 성금(농협003-02-228076 윤 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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