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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의 빛과 소금 역할을!”

성남투데이 사무실 신청사 인근에 새 둥지 마련…이전 개소식 성료

성남투데이 | 기사입력 2010/03/03 [04:47]

“성남지역의 빛과 소금 역할을!”

성남투데이 사무실 신청사 인근에 새 둥지 마련…이전 개소식 성료

성남투데이 | 입력 : 2010/03/03 [04:47]
 
 
성남투데이가 성남시 신청사 인근인 분당구 야탑동 장미마을 현대아파트 인근에 새로운 둥지를 마련하고 오프라인 ‘성남투데이 플러스’를 발간과 함께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풀뿌리 지역언론으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 성남투데이 사무실 이전 개소식에 참석한 축하객들.....     © 성남투데이

이날 개소식에는 봉국사 효림스님을 비롯해 성남문화원 한춘섭 원장, 이상락 전 국회의원, 성남평화연대 장건 대표, 하동근 성남환경운동연합 대표, 이덕수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상임대표, 성남시의회 박문석 행정기획위원장, 이형만 문화복지위원장, 장대훈 도시건설위원장 등 2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를 해 주었다.

이날 개소식에서 성남투데이 김일중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성남투데이는 지역의 올바른 언론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부단히 노력을 하고 있다”며 “어려운 지역언론 환경이지만 구성원들과 함께 극복을 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같이 느껴가면서 함께 지역사회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남투데이 김일중 발행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이어 성남환경운동연합 하동근 대표는 축사를 통해 “성남사회를 생각하면 참으로 답답하지만,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끝까지 자기 논리를 굽히지 않고 활동을 하고 있는 성남투데이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언론이 없는 도시에서의 시민운동은 있을 수 없고, 그런 뜻에서 지역언론이 시민사회에는 물과 같은 존재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는 성남투데이에 우리모두가 후원자가 되자”고 격려했다.

성남시의회 장대훈 도시건설위원장은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좋은 자리에서 더욱 발전해 성남이라는 우리지역 사회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남투데이 사무실 이전 개소식에 참석한 축하객들.....     © 성남투데이

새날복지회 정정옥 이사도 “성남투데이가 태어나고 자라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봤는데, 앞으로도 늘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인 서효원 전 경기부지사도 이날 축사를 통해 “어제와 내일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날은 바로 오늘, 투데이가 중요하다”며 “성남지역사회에서 다른 많은 언론도 있지만 성남투데이의 역할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축하와 함께 발전을 기원했다.

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인 이재명 변호사도 “지역언론은 헌신과 희생이 참으로 중요하다”며 “참으로 어려운 조건에서 오래 버티고 있는 성남투데이를 보면서 지역언론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남문화원 한춘섭 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또한 “지역언론이 동네 어두운 뒷골목의 가로등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정보가 없다 보니 동네에서 온갖 나쁜 행태들이 판을 치고 있는데, 성남투데이라는 가로등이 몇 개 켜져 있으니까 지역사회가 좀 더 밝아지고 도둑도 줄어들고 미래도 생기고 지역사회가 좀 밝아졌다”고 평가했다.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은 “언론은 다양성이 중요하지만, 중앙과 구별되는 우리 지역 자체적으로 독자적인 소통시스템을 가져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지역언론이 우리에게는 민주주의와 자치를 위한 굉장히 중요하고 주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 같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격려사를 하고 있는 성남환경운동연합 하동근 공동대표.     © 성남투데이

이상락 전 국회의원은 “성남투데이 이전 개소식을 계기로 우리 모두 많은 관심을 같고 어려움 없이 지역에서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력해야 겠다”며 “어느 시대보다 지역언론 중요하고 중앙언론이 많이 훼손되어 있는 상태인데 그럴수록 지역언론을 잘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이덕수 상임대표는 “성남투데이 가는 걸음이 팍팍하고 사막과 같은 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걸어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정말 안타깝고, 미안하고, 고맙고, 감사한 마음 등 여러 가지 감정이 든다”며 “성남투데이가 성남발전을 위해서 더욱 더 큰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 성남투데이 사무실 이전 개소식에서 성남투데이의 창간 이후 경과를 보고하고 있는 김락중 대표기자.     © 성남투데이

봉국사 주지 효림스님은 이날 개소식에 “언론은 진실되게 봐야 한다”는 의미로 ‘爲眞實見(위진실견)’이라는 휘호를 선물해 주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성남투데이는 지난 2004년 ‘우리뉴스’라는 인터넷 언론과 오프라인 신문으로 동시 발행을 하다가 재정난으로 인해 오프라인은 휴간을 했다.

지난 2006년 10월 지역의 로컬신문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성남투데이’로 제호를 바꾼 뒤, 성남지역사회의 각종 현안과 이슈를 신속하고도 집중 취재해 보도하면서 여론을 형성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성남투데이 오프라인 신문 '성남투테이 플러스' 발간 계획을 알리고 있는 김태진 기자.     © 성남투데이

그 과정에서 성남투데이는 3차례의 고소 고발 등 민형사 소송에 휘말리는 등 권력기관과 취재대상으로부터 집중적인 견제와 압력을 받아왔지만, 시민들의 알권리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흔들림없이 부단하게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성남투데이는 최근 분당구 야탑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성남투데이 플러스’라는 오프라인 신문 발간을 준비와 함께 지역사회의 새로운 풀뿌리 지역언론으로서 자리매김을 위한 실험에 나서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사무실 이전 개소식에서 봉국사 주지 효림스님이 '위진실견'이라는 휘호를 선물로 전달해 주셨다.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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