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총장 박준영)가 3년 연속「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지원대학으로 선정돼 26억 1천 4백만원을 지원받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지원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17일 ‘2010학년도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학 선정결과를 확정하여 발표하면서 확인됐다.

▲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에 을지대학교 캠퍼스 전경     © 성남투데이

이로써 을지대는 지난 2008년도 3억 7천 2백만원, 2009년도 24억 3천 1백만원에 이어 2010학년도에는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5,000명 이하 선정대학 중 가장 높은 금액인 26억 1천 4백만원의 지원금을 받는 대학이 된다.

3년 연속 지원대학으로 선정된 을지대의 관계자는 “지원금을 통해 교육과정 개편, 교육 및 실습활동 지원, 교육 여건 개선 등에 사용”하고, 특히 “졸업생 및 재학생의 취업역량 강화와 장학금 지급을 적극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학부교육의 질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교과부에서 실시하는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은 취업률, 재학생충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등 10개로 구성된 교육지표 포뮬러 획득 점수에 따라 지원금이 결정된다.

2010학년도에는 교육성과 및 여건이 우수한 85개 대학이 평균 29.5억원씩, 총 2600억원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