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매니페스토네트워크(공동대표 최주영, 우정석)과 경기지역언론사협회(회장 양주승)는 20일 오후7시 수원의제21 사무실에서 6월2일 실시되는 민선5기 지방선거와 관련 매니페스토운동 확산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 경기매니페스토네트워크와 경기지역언론사협회의 협약식     © 경기지역언론사협회

협약서에는 ▶민선5기 지방선거에서 매니페스토운동이 확고하게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1천1백만 경기도민과 함께 [유권자 5대 약속 운동 공동캠페인] 전개 ▶후보자들의 정책공약들과 관련된 정보들이 지역주민들에게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민선5기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자들이 정책토론회에 빠짐없이 참여하여 유권자들에게 검증과 평가의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여론조성 ▶정당과 후보자들이 경기도민들의 뜻을 받들어 지역발전을 위한 좋은 매니페스토를 발표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그 결과를 도민들에게 적극 알려 나가는 한편 경기도민들이 더 많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호간 노력하기로 했다.

신윤관 경기매니페스토네트워크 실행위원장은 "현재 우리 단체는 민선5기 민선도지사가 해야할 일을 여론주도층에 설문조사를 하고 있으며, 그 취합된 현안 중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5개 정도를 각 후보에게 질의하고 답변받아 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매니페스토네트워크와 경기지역언론사협회의 협약식(신윤관 실행위원장-양주승 회장)     © 경기지역언론사협회

또 "31개 시,군 중 13명의 단체장이 임기중 구속되거나 기소된 만큼 청렴성 제고방안과 광주 북구에서 공약이행체계 지원조례 등을 제정한 것처럼 경기도 또한 향후 공약의 구체적 이행체계에 대한 입장등을 후보자에게 질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 실행위원장은 "오늘 경기지역언론사협회와의 협약체결로 공동조사, 공동보도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이같은 사실들을 잘 알려나갔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양주승 경기지역언론사협회 회장도 "매니페스토운동에 각 단체장을 비롯 시,도의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협회 회원사들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유문종 사무총장, 경기매니페스토 네트워크 신윤관 실행위원장, 유희수 사무국장, 경기지역언론사협회 양주승 회장,김삼석 부회장, 김영주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