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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썩은 정치, 확 바꾸자!”
노동자, 서민의 정치 실현해야...

민주노총, 민노당 정형주 김미희 후보 지지선언

전명원 기자 | 기사입력 2004/03/31 [15:00]

“낡고 썩은 정치, 확 바꾸자!”
노동자, 서민의 정치 실현해야...

민주노총, 민노당 정형주 김미희 후보 지지선언

전명원 기자 | 입력 : 2004/03/31 [15:00]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교조의 민주노동당 지지선언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경기본부 성남하남지구협의회(이하 민주노총)가 성남 수정, 중원지역에 출마하는 민주노동당 후보 정형주, 김미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민주노총 경기본부 성남광주하남지구협의회가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노동당 정형주, 김미희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전

민주노총 경기본부 성남하남지구협의회(의장 윤병일)는 1일 오전 성남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동당 정형주, 김미희후보와 함께 썩은 정치 갈아엎고 노동자. 서민의 정치를 실현하자”며 “이를 위해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병일 의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4.15선거는 민의를 거슬린 수구, 보수정당 한나라, 민주당의 해체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작은 도독이라고 칭하는 열린우리당을 비롯한 도독놈 소굴이된 16대 국회를 완전히 갈아엎고 진보정치의 새장을 여는 날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장은 또 “지난 노무현 정권 1년을 통해 노동자들이 죽어가는 현실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며 “노무현 정권은 노동자를 대변할 수 없다고 밝혔으며 정형주, 김미희 후보만이 노동자들을 대변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정형주, 김미희는 우리 민주노총 조합원이 인정하는 대표이기 이전에 이미 지역의 주민들로부터 10년 넘는 기간을 지역에서 한결같이 함께 해 온 후보라는 것을 인정받고 있다”며 “민주노총은 전 조합이 무급 자원봉사활동을 비롯해 민주노총 후보를 알리는 대대적인 선전활동과 실천활동 등 총력을 기울려 4.15총선에서 정형주, 김미희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한국노총은 녹색사민당을 지지키로 해 노동자 진영의 정치세력화를 위한 양대 노총간의 득표전략이 이번 4.15총선에서 어떠한 결실을 맺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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