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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치치, '복수 3부작' 완결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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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치치, '복수 3부작' 완결판 기대

성남일화, 1일 수원과의 마계대전 결의 보여
경기결과 리그 후반기 전체순위에 영향 미칠 듯

김태진 | 기사입력 2010/08/31 [03:06]

라돈치치, '복수 3부작' 완결판 기대

성남일화, 1일 수원과의 마계대전 결의 보여
경기결과 리그 후반기 전체순위에 영향 미칠 듯

김태진 | 입력 : 2010/08/31 [03:06]
신인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전력누수 공백을 메꾸고 2위까지 치고 올라와 리그 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신태용 유아원인 성남일화가 ‘마계대전’을 앞두고 선두 등극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성남은 오는 9월 1일(수) 저녁 탄천종합운동장에서 K리그 팬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라이벌전인 수원 삼성과의 일전인 이른바 ‘마계대전’을 준비하며 달아오르고 있다.

전통의 라이벌전답게 신태용 감독을 비롯한 성남 선수단이 승부욕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특히 K리거로 7년째 활약하며 한국으로 귀화해 국가대표 발탁까지 노리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일고 있는 라돈치치가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성남일화의 라돈치치 선수가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고 있어 9월1일 탄천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수원 삼성과의 '마계대전'에서의 복수극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전북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세레모니에 동료의 환호를 받고 있다.     © 성남투데이

특히 라돈치치 선수는 이번 수원전을 통해 자신의 ‘복수 3부작’을 완결짓겠다는 각오가 대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라돈치치의 ’복수시리즈’의 상대 배역은 울산, 전북, 수원으로 K-리그에서 활약하며 잡은 우승 기회를 빼앗아간 장본인들인데, 울산은 2005년 챔피언결정전에서의 대상이고 전북과 수원은 지난해 K리그와 FA컵 결승에서 각각 만나 쓰디쓴 패배의 기억을 남겨줬다.

공교롭게도 성남의 하반기 일정이 앞서의 3팀으로 짜여져 라돈치치는 복수의 기회를 잡아 지난 22일 울산전(2-0) 선제 결승골을 시작으로 28일 전북전(1-0) 결승골까지 두 번에 걸쳐 복수 드라마를 써냈으며 두 팀은 모두 선두권에서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어 이들에 일격을 가한 것은 치명적이다.

이제 남은 것은 지난해 FA컵 결승에서 맞붙었던 수원전으로 당시 라돈치치는 자신의 머리로 선제골을 터트려 우승컵을 거의 손에 쥐었으나 동점골을 내주면서 승부차기 끝에 날린 경기라 더욱 뼈아프게 남아있다.

라돈치치는 28일 전북전 승리 후 “작년에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컵을 빼앗긴 분이 풀리는 것 같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이어 수원전 각오로 특유의 싱글거리는 표정으로 “치킨, 특히 양념치킨을 좋아한다”며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남기기도 했다.

또한 라돈치치는 전반기 수원 원정(2-0승)에서도 조재철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2도움)를 기록하며 팀 3연승의 선봉장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성남은 9월에만 세 차례의 ‘마계대전’을 벌여야 하여 팀으로서도 이번 수요일 경기는 단순한 한 경기가 아니다. 1일 정규리그에 이어 15일과 22일에 홈 앤드 어웨이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수원을 상대해야 한다. 이번 경기 결과가 ACL 4강 진출의 향방까지 가를 수 있는 것이다.

신태용 감독은 “9월1일 경기는 이후 일정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수원은 전반기와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변했고 경기 내용도 좋다. 하지만 수원을 꾸준히 분석해왔고 대비책도 이미 마련했다. 반드시 승리해서 수원의 분위기를 가라앉히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수원도 지난 4월 성남에 2-1로 졌다고는 하나 최근 윤성효 감독으로 교체된 이후 5연승을 구가하며 전력이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1일 ‘마계대전’은 하반기 전체 팀순위를 가름하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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