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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일화, 20일 알 샤밥전 ‘아시아의 날’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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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일화, 20일 알 샤밥전 ‘아시아의 날’로 지정

신태용 감독 “반드시 승리해서 도쿄에 가도록 하겠다” 필승 다짐

김태진 | 기사입력 2010/10/20 [05:08]

성남 일화, 20일 알 샤밥전 ‘아시아의 날’로 지정

신태용 감독 “반드시 승리해서 도쿄에 가도록 하겠다” 필승 다짐

김태진 | 입력 : 2010/10/20 [05:08]
40억 아시아인들이 축구로 하나가 된다. 성남일화가 아시아 최고의 클럽 축구 제전에 아시아인들을 초청, 축제의 장을 만들기로 했다.

성남은 20일 저녁7시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0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성남 일화-알 샤밥(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경기를 ‘아시아의 날’(ASIAN DAY)로 지정하고, 아시아 각국인들을 초청한다.
 
▲ 지난 10월5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1차전에서 라돈치치가 상대 수비를 따돌리고 드리블 하는 모습.     © 성남투데이

먼저 AFC 소속 아시아 각국의 외교 사절과 성남 지역에서 거주, 생활하는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그리고 한국에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초청했다.

이를 위해 AFC 가맹국 가운데 36개 국가의 주한 대사관에 초청장을 보냈다. 또한 경원대 한중협력본부의 도움으로 500여명의 중국 유학생들을 초청했으며 경원대 국제어학원에서 우리말을 배우고 있는 80여명의 한국어 과정 수강생들도 이번 알 샤밥전에 초대했다.

성남지역에 거주하며 저마다의 소중한 꿈을 펼쳐가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도 이날 초청 대상이다. 성남이주민센터(구 외국인노동자의 집)와 신구대에서 운영하는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의 단체들이 성남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꿈을 키워가고 있는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는 원정팀 알 샤밥을 위한 응원단도 예상된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은 100여명의 단체 관람을 구단 측에 문의해 왔다. 또한 알 샤밥의 구단주를 비롯한 구단 고위 관계자들도 18일 전용기 편으로 한국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야드에서 열린 1차전에는 현지 상사 주재원들로 구성된 10명 가량의 우리 국민들이 태극기를 내걸고 성남의 승리를 성원해 눈길을 끌었다.
 
▲ 경기를 하루 앞둔 19일 정성룡, 신태용 감독, 포사티 감독, 나이프 선수가 함께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한편, 성남일화 신태용 감독은 20일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1차전에서 이기지 못한 점은 분명 아쉽다. 하지만 홈에서 이기기만 하면 결승에 갈 수 있다. 반드시 승리해서 도쿄에 가도록 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신 감독은 지난 1차전 경기 평가에 대해 “1차전 당시 기후적으로 힘든 점이 많았고 중동 원정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많지 않아 애를 먹었다. 특히 사막이라 그런지 공기에 먼지가 많아 선수들이 호흡에 불편을 겪었다”며 “3골을 넣고 온 점이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1차전 후반 중반 이후 체력이 떨어졌던 점이 패인이지만 당시의 경험을 토대로 잘 보완한다면 승리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신 감독은 이어 “상대가 처음부터 문을 걸어 잠그는 침대축구는 펼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일찌감치 선제골을 넣는다면 승산이 있다”며 “1차전에서는 몰리나가 두 골을 넣어주면서 제 몫을 다해줬다. 라돈치치와 조동건의 회복을 위해 신경을 썼는데, 이들이 몰리나와 삼각편대를 이뤄 알 샤밥 골문을 열어줄 것”이라고 승리를 예견했다.

신 감독은 또 “1차전에서 득점했던 올리베라등도 막아야겠지만 미드필드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8번 카마초를 봉쇄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이미 한 차례 경기를 해 본 만큼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승지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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